전국에서 구청건물이 가장 큰 데가 도봉구청 청사입니다.
얼마전 YTN에서도 방송을 하였지만 도봉구청 구청장실은 30평이 넘고,
구청장실 안에 화장실이 두개나 되는데 그중 한개는 욕실에,비데까지 갖춘 화장실입니다.
그런에 구청장실 옆에 청소년 독서실이라는 조만한 칸막이 독서실이 있는데
책이 턱없이 부족하고 엉성하기 짝이없습니다.
그 큰 청사에 구청장과 부구청장의 편의 시설이 어마어마 한데, 도서관 한 칸
없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구를 위한 도봉구청 청사인가?
옆 강북구청만 해도 작지만 도서관이 있다. 물론, 근처에 국립도서관도 있다.
그리고, 거기 청사는 도봉구청 청사처럼 구청장실, 부구청장실이 그렇게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TV의 느낌표인가? 하는 프로에서 전국적으로 도서관을 지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고 있구만, 관공서에서 그렇게 돈들여 지은 건물에 자기들 편의 시설만 꾸미고,
구민의 정신과 마음을 키우는 도서관 한 칸 마련하지 않는 데, 참!!!
전국에서 가장 큰 구청사 짓느라고 아마도 돈이 무지 많이 들은 것 같은데,
구청장이 로또에 당첨된 돈을 구에 헌납해서 지은 것이 아닐 꺼고,....
구청장은 구민의 편의보다 자기자신의 편의를 우선하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아 씁쓸하다.
그리고 도봉구청 게시판에 들어가서 이런 글을 쓰면 싹싹 지우고 도봉구 자랑하는
글만 살려놓았다. 도봉구 국회의원 양방이 누구인지, 구청장과 오십보 백보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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