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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밝혀진 촛불의 정체"
섬뜩한 이명박 정부 전복기도를 보며...

임용빈, [email protected]

그동안 촛불문화제의 배후로 지목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615 청학연대’, ‘한총련’ 등이 매우 조직적으로 촛불시위를 활용해 왔고 실질적인 목적은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거행하여 2012년 북한의 통일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공개한 관련문건을 보면 청소년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무효화시키고 이어서 반미 반이명박 대통령 촛불문화제로 집회 성격을 바꾼다음 공격적인 반정부 정치투쟁으로 전환하는등의 계획이 이미 지난 3월부터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등의 좌파세력에 의해 치밀하게 준비돼왔다고 한다.

그러나 좌파 인터넷 언론 "xxx 뉴스"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지난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직후 결성된 민간통일운동단체로 윤한탁·권오창·김승교 등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반미자주와 통일운동'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해온 민족해방그룹(NL)으로 분류돼 왔다고 실토하고 있다.그렇기에 단순히 이번 촛불시위가 '자발성'에 근거한다는 주장은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지기 힘들게 됐다.

우선 공개된 문건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친북좌파세력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를 쉽게 알수 있다.핵심사업(10페이지)으로 ‘반이명박 촛불문화제’와 ‘광우병 쇠고기 협상무효 및 한미FTA 비준 반대’를 계획하고, ‘반이명박 촛불문화제’는 임시국회(4월25일~5월24일) 기간과 밀접히 결합시켜 가능한 매일 저녁 유인물배포, 서명운동 등과 함께 진행하며, ‘광우병 쇠고기 협상무효 및 한미FTA 비준 반대’는 일상 대중운동으로 진행하되 두 핵심사업 모두 ‘6.15실천단’의 주도로 진행한다고 되어있다.

또한 이명박 정부를 사대매국정부로 매도하기위해 새로운 한미동맹 구상의 본질을 미국 부시정부의 역할을 이명박 정부가 대신하는 주종의 관계로 왜곡하는 것을 그 골자로 하고 있으며 우리민족대 미국 제국주의와의 싸움에 6,15를 가장 합당한 민족적 가치로 추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반이명박 촛불문화제에 참석한다.
* 일상 대중사업으로 ‘광우병 쇠고기 협상 무효, 한미FTA 비준 반대, 비핵개방3000 폐기, 10.4 선언 이행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 기층 단위 간담회를 통해 6.15 민족통일대축전의 의의를 해설하고 참가단을 모집한다. 해당 단위 실정에 따라 1004 대회로 조직할 수도 있고, 6.15 민족통일대축전만 조직할 수도 있다.
* 지역 거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 중대, 소대별로 지역 거점을 설정하고 자기 지역에서 유인물 배포 등 꾸준히 선전활동을 진행한다. 이 성과는 6.15 지역 통일축전으로 나타나게 한다.
* 인터넷 거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 이를 위해 전 실천단원들이 1인 1블로그 운동을 하며 중대별로 주요 포털 게시판 등을 인터넷 거점으로 설정하고 집중 활동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지침과 방식은 추후 제출.

그리고 전국 동시행동전의 일정을 보면
- 5월 10일 : 가장행렬
- 5월 13~16일 : 집중 유인물 배포
- 6월 7~8일 : 가장행렬
- 6월 9~12일 : 집중 유인물 배포등이다.

핵심사업을 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촛불집회과정과 너무도 흡사하다.

반이명박 촛불문화제
- 한미정상회담 이후 급격히 고양되는 민중들의 분노를 모아 투쟁하는 자리다.
- 임시국회(4월 25일~5월 24일) 기간과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한다.
- 전 지역 전 단위에서 주말에는 반드시 진행하고 가능한 매일 저녁 진행한다.
- 유인물 배포, 서명운동과 결합하여 진행한다.
- 6.15 실천단이 주도하여 진행하되 각계각층 단체들에 제안하여 최대한 큰 틀로 진행한다.
- 5월 10일까지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5월 18일을 계기로 전체 대오로 확산하며 5월 31일까지 반드시 진행하고 정세 추이에 따라 향후 방향을 결정한다.

그리고 민주노동당과의 연계도 들어가 있어 충격적이다.

광우병 쇠고기 협상 무효, 한미FTA 비준 반대, 비핵개방3000 폐기, 10.4 선언 이행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 일상 대중운동으로 진행한다.
- 반미반이명박 내용을 총체적으로 담은 서명운동이다. (서명용지는 별첨)
- 6.15 실천단의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받는다. 특히 기층 단위 간담회를 통해 기층 단위에서도 선언운동을 직접 진행하도록 사업한다.
- 한국진보연대 등 주요 단체에서 진행하도록 제안한다.
- 6.15까지 진행하며 최종 목표는 6150명이다.
- 총화는 6월 16일 청와대에 전달하고 민주노동당과 협의하여 18대 임시국회가 열리면 결의안 상정 등과 함께 결합할 것을 논의한다.

이들의 주요일정과 흐름은 용어만 보더라도 섬뜩하다.

1시기 : 준비기 (4월 18일~4월 30일) 조직화를 통해 투쟁을 준비하는 시기
2시기 : 분출기 (5월 1일~5월 18일) 대중투쟁을 분출시키는 시기
3시기 : 도약기 (5월 19일~5월 31일)반이명박 대중투쟁을 전국화하는 시기
4시기 : 폭발기 (6월 1일~6월 15일)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하게 열어내는 시기

6월 10일 ‘6.10 21주년 투쟁 및 범국민 추모제(가칭)’
6월 13일 ‘효순이, 미선이 6주기 추모제(가칭)’
6월 15일 ‘6.15 민족통일대축전(가칭)’

일부 투쟁구호도 준비돼 있다.

한미동맹 좋아하다 민족끼리 싸움난다, 전략적 한미동맹 폐기하라!
미국 부시의 반북대결 돌격대, 이명박을 심판하자!
미군주둔비 인상, 첨단무기 구입, 대미 퍼주기 중단하라!
주제넘은 비핵개방 3000 집어치우고 민생 경제나 해결하라!
미국상전 눈치보며 남북관계 되돌리는 이명박의 비핵개방 3000 저지하자!
광우병쇠고기 웬 말이냐, 대통령이 다 먹어라!
한미 FTA 비준하면 나라 경제 거덜난다, 국회 비준 저지하자!
백골단이 부활하면 군사독재도 부활한다, 공안정국 분쇄하자!

위와같은 치밀한 계획이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임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과거 김대중 前대통령과 김정일간에 모종의 밀약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마냥 의심많은 사람들의 추측만은 아닌 것이다.

단순한 과실 교통사고사건을 반미 촛불시위로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친북좌파세력들은 대통령 선거 승리에 몰입하여 잠시 나태해 지고 있는 보수우파를 향하여 벌써부터 정권타도를 위한 대장정에 나섰던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괴담으로 미친 소로 만들어 놓고 순진한 학생들을 국민 건강권,검역주권등의 달콤한 말로 선동하여 촛불집회에 동원해 놓고는 서서히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인 반미,반 FTA를 성사시켜 6,15실천을 일반 국민들에게도 거부감없이 동참하게 하려는 친북반미세력들의 의도는 뻔히 보이는 낡은 수이다.

국민들의 민주적 성숙도가 지난 80년대와는 수준이 다른 점을 이들 친북좌파세력들은 간과한 것이다.우리나라 소비자행태가 얼리 어댑터란 사실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낡아빠진 좌파 사회주의 이념이 먹혀 들어 갈 틈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친북좌파단체의 '촛불시위 조직적 개입과 '정부 전복 기도' 등이 순수한 집회 참가자들에게 전해질 경우 이번 촛불집회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한미 FTA등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속에 놓이게 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 www.today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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