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8시경 경기도 분당구청 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친구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건너편 정류장에서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뒷차가 앞차를 일부러 박아 차를 세우고는 뒷차운전자가 앞차 운전자에게 폭행을 가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앞차에는 여자도 한명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뒷차 운전자의 무지막지한 폭행에 놀랐지만 이 세사람은 아는 사람 인 것 같았습니다.
뒷차 운전자는 여자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그리곤 어디선가 강목을 들고와 차를 부시려고 했습니다.
건너편에서 이를 보던 저는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한 후 7분이 지나도 경찰은 오지 않았습니다.
분당 근처에서 한정거장 이내로 파출소가 있는 걸로 아는데 오래걸리는 것 같아 불안했습니다.
저는 경찰이 오는 것을 미쳐 보지 못하고 제 목적지로 갔습니다.
그곳은 인적이 드문 지역이라 그 사람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9시경 아까 신고한 것이 처리되었는지 묻기위해 112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통화음만 계속 울리고 받지 않더군요.
두번째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받은 것 같았는데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더니 다시 끊는 것 같았습니다.
세번째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통화음만 울리고 받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112로 전화를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요?
정말 제가 위급한 순간에 이런일이 생겼으면 어쩔 뻔했나 하는 생각에 아찔했습니다.
이상이 현재 청산응 안하고 과거청산만 하는 노무현 정권의 경찰이었습니다.
596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