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관련 정당대표와 원내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노무현 발언을 보니 청와대가 주석궁 서울사무소로 바뀌었고 노무현은 서울사무소 소장인 것 같더라.
주석궁 서울사무소장이 아니고는 도저히 할 수없는 말을 하였다.NLL은 처음에는 우리 해군의 작전 금지선으로, 우리가 일방적으로 그은 선이었다면서 이것을 오늘에 와서 영토선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것은 국민들을 오도하는 것이라니 이 놈이 주석궁 서울사무소장이 아니고 무엇이냐?
그동안 우리 군이 북방한계선을 해상국경선으로 알고 목숨 걸어 지켜 왔단 말이냐? 그렇게 하도록 통치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군통수권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하였다는 말이냐?
휴전이후 한.미군 작전계획은, 북한이 NLL과 서해 5개 도서를 군사적으로 침범할 할 경우, 이를 중요한 군사도발로 규정, 이에 대비한 확실한 대응전략을 마련해 두었다. 또한 북한군의 예상 “남침 씨나리오”에도, 적은 전쟁 초 이 해상에서 정규 또는 비정규 교란작전을 펼치는 한편, 수도권 점령을 위한 해상 접근로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현은 NLL은 남북기본합의서에 근거해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는데, 그 발언은 NLL을 김정일 손에 넘겨주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대통령 자격으로 하는 말인지, 김정일공화국의 남반부 관리소장으로서 한 말인지 참으로 햇갈린다.
노무현아, 차라리 청와대 간판을 떼고 주석궁 서울사무소 로 간판을 바꿔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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