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성명서]
악마 청해진 해운에게 특혜를 제공한 인천시 강력 규탄한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슬픔에 젖어 있다. 우리 어린 아들과 딸을 찬 바다에 내몬 세월호의 비극에 국민들의 눈물은 마를 날이 없다.

이런 속에서 어제 인천시는 기가 막히는 보도자료 하나를 내밀었다. 2013년 인천지역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해진 해운에 시상했던 물류대상을 취소한다는 내용이었다. 국민들은 인천시의 뻔뻔스러움에 다시 한번 상한 가슴을 주먹으로 두드려야 했다.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 대상은 인천지역 기업이나 주요사업 활동지역이 인천인 업체로 물류산업분야 사업실적이 우수한 기업으로 타 업체의 수범 또는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이룩한 우수기업체이다.

심사위원이었던 한 시의원은 청해진 해운이 물류발전대상을 받기 위해 로비를 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물류발전대상 심사는 50분만에 졸속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와 청해진의 로비 의혹이 강하게 의심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시상은 송영길 시장이 직접 나서서 했고 이 상을 받음으로써 청해진 해운은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가산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까지 받았다. 인천시는 악마를 돕는 조직인가?

아울러 인천시는 청해진 해운의 인천~제주항로를 비롯해 인천~백령도 항로도 독점 운영권을 주고 있다.

앞서 진실을 폭로한 시의원은 청해진 해운이 백령도 운항의 독점을 위해 이곳저곳 로비를 했다고 밝혔다. 안개나 풍랑을 이길 수 있는 전천후 여객선을 주민들이 원했고 그에 부응하는 2300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오렌지호가 들어오자 청해진 해운이 독점권을 빼앗길까봐 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결국 로비에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외면당한 것이다.

인천시와 송영길 시장은 이 같은 물류대상과 백령도 노선 독점 로비 및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명백히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세월호와 관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천시이지만 정작 인천 동구청 공무원들은 지원금 8500만원으로 가족동반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러고도 희생된 우리 아들, 딸들 앞에 서서 조의를 표할 수 있는 것인가?

- 우리의 주장 -
1. 악마 청해진 해운에 상을 주고 이권도 챙겨준 인천시는 반성하라!
1. 사법부는 인천시의 청해진 해운 특혜 즉각 수사하라!
1. 송영길 시장은 청해진의 각종 특혜에 대해 진실을 밝혀라!
1. 송영길 시장은 물류대상 시상에 대한 경위를 밝히고 사퇴하라!
1. 우리의 아들 딸들을 죽게 한 송영길 즉각 구속하라!

2014년 5월 1일
나라사랑실천운동 ·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 자유개척청년단 · 자유대학생연합 · 엄마부대 봉사단 · 탈북난민인권연합 · 탈북어머니회 · 호국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