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임수경 국회의원이 쓴 '참좋다! 통일세상' 이라는 책을 읽어보니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이 책은 북한의 실체를 너무나 왜곡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안보관이 흐미해 지고 김정은이 위대하게 보인다. 북한이 낙원처럼 보인다.
이 책은 북한에 대한 민족의식만을 고취시키고 있다. 북한을 합리화 하고 주체사상을 합리화시켜 친북사상에 푹 빠지게 되어 있는 아주 위험한 책이다.
6.25 전쟁을 치르는 내용의 부분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 계기 등 북한의 악행을 모두 빼버렸다.
북한의 경제가 무너진 원인은 장기화된 세습 독재 체제와 경제보단 군사력을 앞세우는 선군정치 등의 만행으로 빚어진 결과인데도 이러한 원인에는 침묵한 채 단지 홍수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는 등 자연재해로 인해 북한의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왜곡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총생산(GNP)이 북한에 비해 낮은 나라도 많다고 주장하는 등 북한의 경제난을 은폐하기 위해 사력을 다 했다. “북한이 그렇게 안 좋은 나라인 것만은 아니다” 라는 식의 주장을 하여 북한의 형편이 몹시 어려운 나라인지, 잘 사는 나라인지 판단하기 어렵게 쓰여 있다.
또한 미국의 대북 봉쇄정책이 북한의 경제난을 불러왔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대북 봉쇄정책은 바로 미국이 북녘을 경제적으로 고립시켜 무너뜨리기 위해 펼친 정책을 말한답니다” 라며 마치 미국이 북한을 강압적으로 소멸시키려 한다는 식으로 반미사상을 부추기고 있다.
사실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한 국가로서 냉전 당시 소련군과 군사적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체결한 안보협력 기구일 뿐 북한을 쇠퇴시키기 위한 봉쇄정책을 감행한 적은 없다.
또한 냉전시대 당시 “미국은 다른 국가들이 공산주의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거나 무역하는 것을 방해 했어요” 라며 다시 한 번 앞서 전개한 봉쇄정책에 관한 내용을 되풀이했다.
친북좌경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쓰여진 이 책을 전교조 교사들이 순진한 학생들의 정신을 파괴하는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다니 큰일이다. 국회의원이 친북좌경 사상을 확산하는 짓을 해도 제재하는 사람이 없으니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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