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sbs방송내용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개혁은 진정으로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
지금 전국에 퍼져있는 성인불법도박pc방의 현실이 아래와 같거늘..
이번 기회에 썩은 경찰 다 잡아넣어야 한다.
대통령에게 충고한다.
국민돈을 들여서 개혁을 한다는 것은 개나 소나 한다. 하지만,
이 나라의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개혁은
바로 공무원개혁이다.
이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될려면,
다른 것 필요없다.
청렴한 공무원이 이 나라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썩은 공무원, 일 안하는 공무원, 서민들 위에서 군림하려는 공무원..
뇌물을 받고 불법 도박 영업을 눈감아 준 현직 경찰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코미디 영화 투캅스를 연상시킨 사건인데요. 영화 속 비리경찰은 웃음을 짓게 했지만 막상 현실로 나타나니깐 웃을 수가 없군요.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단속해야 할 업소의 불법 행위를 뇌물로 눈 감아주는 경찰. 코미디 영화 속의 이런 허구가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서울 모 경찰서의 김 모 경사는 지난 5월 관내 PC방들의 불법 도박 영업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경사는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게임머니 교환권을 주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 영업을 해 온 피시방 업주 정 모씨를 적발했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오히려 "가게 영업을 도와달라"며 현금 2백여 만원과 향응을 제공해 김경사를 매수했습니다.
이후 김 경사는 정씨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경찰의 단속계획을 흘려주는 등 정씨의 불법영업을 도와줬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피시방 업주 정 씨를 구속한 검찰은 김 경사의 개입 정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관할경찰서장 : 사실은 아는데 자세한 내막은 잘 모릅니다. 그런 사실이 있다면 잘못된 거죠.]
검찰은 달아난 피시방 동업자 이 모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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