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사는 한 학생입니다.
양평동 4가에, 파출부와 신호등 하나인 거리가 있습니다.
그곳은 근처에 롯데공장등 여러 공장과
기업들이 있어서 직장인들이 많이 다닙니다.
아파트도 밀집돼있어 애들도 많이 다니고요.
게다가 신한은행 농협은행, 근처에 애들이 많이가는 PC방도 있습니다.
물론 음식점도 많고요.

전 정말 믿지 못할 광경을 봤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주소는 모릅니다. 다만 확실한건, 그 건물의
왼편에는 빵집과 오른편에는 동네에서 제일 큰 안경집이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돼있는지 아십니까?
<키스&안마방>
이라고 현수막이 창문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었습니다.
진짜 낯뜨거워서...

차마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도로가라서 못 찍었습니다.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나가서 찍어 올리겠습니다.

키스방이 불법이 아니란 것 정돈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한 불법의 시발점이 아닌가요/..

무엇보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키스방이 하필 왜 유흥가 도 아닌 우리 동네에 대놓고 현수막이
걸려있냐는겁니다.

정말 신호등 하나 건너서 초등학교도있고요.
얼마 안돼는 거리에 초중고 학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근처에 피씨방이 많아서 남자애들이 많이 다닌다고요.
애들이 호기심에라도 그런데가서 범죄에 빠져들까봐 무섭습니다.

제발... 정식으로 영업하기엔 간판도 아닌 요상한 현수막이나 걸어놓고...
제발요 제발.
그놈들좀 쫓아내주세요.......................................
만약 불법운영하는 곳이면 어떻합니까
성매매업소면 어떻합니까
무서워서 못다니겠네요..
근처에 파출소있으면 뭐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