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감 승진제도 -
1. 학위(석.박사)를 가졌다고 승진가산점을 부여하는 조선총독부시절의 잔재가 아직 초.중.고의 교감.교장승진에 남아있다. 우리나라의 어느 부처에도 학위가 승진에 가산점을 주지않고 있다. 자기 좋아 공부했는데 승진가산점을 주다니.....점수도 대단히 높다. 따라서 경제적.시간적 또는 아이들 가르치기에 바빠 대한원에 진학 못한 교사는 교장등 승진에는 꿈도 못꾼다.
더욱이 석사학위가 2개이면 또 가산점이 붙는다는 사실이다. 기가 찰 노릇이다.
2. 또 미치고 환장활 노릇이 있다.
교원 ( 장학관. 장학사. 파견교원)이 교육부.교육청에 근무하면 승진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가산점이 붙는다는 사실이다. 벼락 맞을 짓이다.
군인은 국방부나, 육본에도 근무해도, 경찰은 경찰청이나 시.도경에 근무해도 전혀 특혜가 없다.
3. 따라서 교육청은 일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지원하는 부처가 아니다 .즉 그들이 상전으로 일선교사에 군림. 지휘함과 동시에 나아가 단물( 승진특혜)은 자기들만이 빨아 먹고있다.
도대체 우리나라에 인권과 평등이 있는 나라이냐 ?고 묻고 싶다.
공교육붕괴의 일단도 여기에서 찾을수 있다. 즉 교원들의 사기을 저하시키는 짓들이 아닌가?
4. 더욱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있다.
교원은 근무여건이 열악한 곳에 근무하면 승진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가산점을 주고 있다.
군인이나, 경찰은 전.후방등 근무가 동일하다 . 즉 군인은 이른바 "필수코스"를 거쳐야 승진된다
미국의 파월국무도 월남전.한국의 동두천에 근무하였다.
교장등은 실력과 인품등으로 가려내야지 열악한 곳에 근무했다고 승진시켜야 되는 자리가 아니지 않느냐?
이러니 공교육이 붕괴되고 있지 않느냐?
5. 사기가 떨어져 셀러리맨으로 전락한 교사들 간에는 "교장해 먹고 싶으면 책과 분필을 집어던져 버리고 교육청에 근무하라" 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사실이다. 교장의 압도적인 다수가 교육청 근무자 이기 때문이다. 일선교사와 교육청의 순환근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교육청 물을 먹고나면 일선에 내려가는 교사는 전무하다. 이게 한국교육의 현실이다. 여기에도 공교육붕괴의 원인이 있다. 일선교사.학생과 함께 숨을 쉬는 교사는 교장이 되기 힘들게 되어 있다
6.따라서 잔재주 부리며 " 점수따기에 열중한 교사" 즉 "점수의 노애가" 된 자만이 교장이 된다.
따라서 묵묵히 노력하며. 아이들 열심히 가르침과 동시에 동료교사와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교사는 사실상 승진에서 소외되고 있다.
7.또 큰일 날이 해를 거듭할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교육의 장래에 어두운 그림자이라고 하겠다.
즉체육.미술.가정등 이른바 수능과 무관하고, 또한 학생들의 인기가 없는 과목, 또는 앞으로 그 존폐가 걱정되는 과목의 교사들이 눈에 불을 켜고 승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실력이 없는 교사가 교장이 되고나면 교사들이 깔보고, 학부모가 교장을 우습게 보는 현실도 고려해야한다.따라서 과목의 안배도 교장선출에 적극 고려해야 한다.
8.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교장도 군처럼 "필수코스" 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교감도 거치지 않고 장기간 교육처청에만 근무한 자를 교장으로 내려보내는 것은 ,교육감이 교원과 학생그 리고 학부모를 모독하는 야만적인 인사라고 평하고 싶다.
9. 금년 1월부터 그 잔재를 철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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