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슴 아프고, 어이없는 일을 겪어본 적이 있을까?
강동성심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은 지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무성의, 불친절, 무책임 그 자체입니다.
7.6. 오후 4시경 아들이 린나인스케이트 타다 넘어져 우측 팔이 골절되었
습니다. 저녁7시 성심병원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촬영화고 뼈 2개가 골절되
어 상태가 안좋다며 수술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말이 없어 밤9시 어떻게 하냐고 묻자 치료시 통증을 없애기위
해 주사를 30분간 맞아야 한다고 의사와 간호사가 설명했습니다.
9시30분이 되었으나 아무말없고 밤11시가 다 되었습니다.그사이 아무도
오지않고 물어도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11:30분경 더이상 참고 기다릴 수 없어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같은 응급실
에 있던 아주머니가 "목소리 큰사람부터 치료해준다"고 했습니다.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응급실을 이해하려고 노력중이었습니다.
방안에 있던 환자분들이 두번째로 바뀌고 다 나간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은 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이해하고 기다리던 환자 보호자가 당직의사(서..)에게 언제하냐고
묻자 고개도 돌리지 않고 "잠깐만요"하고, 어디론가 계속 통화하고, 의사
가 힘이 하나도 없이 응급실을 거북이처럼 걷고 하기싫은 표정 다 지어가
면서 나 피곤하니까 말 걸지마라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치료하는 의사니까 참고 또 참았습니다.
잠시후 1번처치실에서 의사 3인이 아이 팔을 만지기 시작했고 아이 고통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약10분정도 하던 당직의사가 아무말도 없이 어디론
가 사라져버렸습니다.
함께 있던 의사 2명 중 1명도 어디론가 갔고, 1명만 아이 팔을 잡고 약10분
간 있었죠. 그사람도 난감해 하데요. 자기는 할 수 없다고 책임소재가 있
기때문에 담당의사가 깁스를 해야 한데요. 모두 치료가 끝난 줄 알고 깁스
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도 나가고 금방 온다고 하고 아무 소식도 없고 어떤조치도 없
이 몇십분이 흘렀습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의사를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뭐하는거냐고 항의하자 의사대기실에서 사복입은 의사가 나와서
다른의사 2인과 함께 조금전 그상태 아이팔을 가지고 또 쥐어짜기 시작했
습니다. 의사들 얼굴에 힘이 들어가고 아이 우는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그때까지 아이엄마와 고모는 치료 다했다고 깁스만 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 의사는 엑스레이도 보지않고 어떻게 치료하는지 불안해서 어찌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화내면 의사들이 심술굳게 아이에게 고통이나 주지않을
까? 염려가 되어 숨을 죽이고 또 죽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왜? 처음의사는 사라지고, 사복입은 사람이 나타나 어떤상황인지 설명도
없이 갑자기 다시 비틀기 시작했는지 이해가 되지않아 너무 불안했습니
다. 처와 아이고모,저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느라 힘들어졌습니다. 그때
아이에게 의사와 부모는 거짓말쟁이가 되버렸습니다.
깁스를 하고 엑스레이를 촬영했습니다. 잠시후 오후 9시에 담당했던 의사
가 돌아와서 엑스레이를 보면서 잘못되었다고 사복입은 의사와 얘기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봤습니다. 무안한 듯 저에게 설명을하고 다시 뼈를 맞추
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다시 못난 어른들이 죄를 짖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장정 3명이 어쩔줄 몰
라하며 조치를 하데요...의사들이 나간 후 아이가 "나쁜사람들"이라고 하
데요. 아이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눈물이 날려고도 했고, 의사에게 분노
가 쌓여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엑스레이결과 조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습
니다. 마지막 의사에게 치료하다 사라진 서의사는 어디있고, 왜 그러했는
지 이유를 물었으나 자기가 하지 않았기때문에 모른다고 했습니다. 잠시
후 1시30분쯤 되었을까요 서의사가 나타났습니다.
왜 그랬냐교 설명해달라고 하자 의사대기실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밖에서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문을 열자, 의사들이 심각하게 뭔가 나누는
상황이었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강동성심병원 응급실에 팔골절로 19:00경 도착, 치료 후 새벽2시경 귀가했
습니다. 지금 우리 가족은 의사를 믿지 않습니다. 특히 성심병원은 믿지
못합니다.병원원장 아들이나 손자, 조카도 이런일을 겪는지 묻고 싶습니
다.
"환자를 무시하는 미움받고 불신받는 강동성심병원은 초일류불친절 병원
입니다"
(1)밤9시30경에 치료하기로 하고 아무말 없고
(2)밤11시30경에 치료중이던 의사는 설명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3)다음에 나타난 사복의사는 엑스레이도 보지않고 어떤상황인지 설명도
않고, 조금전 팔을 다시 쥐어 비틀고, 의사들은 안절부절하고
(4)마지막 의사는 엑스레이를 보며 실망하고 다시 비틀자고 하고
(5)치료중 사라지고 두시간만에 나타난 의사는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나가라했습니다.
우리가족은 가슴이 떨려 말 못하고 서로 죄인이 되어 미안해서 또 말 못하
고 잠 못자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런사실을 알고 철저히 진상조사를 하여
다시는 이런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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