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억울해서 사연을 올림니다.
본인은 아크로 골프장과 경계를 두고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사연인즉은
검찰에 고발(무단 2홀 추가 증설) 되어 조사중에 있다는 아크로 골프장이 현재 영업을 개시하여 며칠 되었고 인접 토지인 본인의 농지에 공들이 무수히 날아옵니다.
애시당초 골프공이 날아올 것을 예견하고 사업자 측에 그물망에 준하는 시설을 하여 줄 것을 누차 요구하였고 , 영암군에도 준공이전에 반드시 보완 시설을 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감사계에서 현장조사 실시) 하였으나 사업자와 협의하라는 식으로 묵살되었답니다.
조그마한 축사 몇 평을 짓더라도 무슨 주민 동의서니 ,피해방지 계획서니 하는 잡다한 것을 구비케하여 인접 주민들의 피해를 없애고자 하는 곳이 행정 당국인데 , 본인에게 하는 처사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보호장구 없이 날아오는 골프공에 맞는다면 그 위험성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보험처리 해주면 된다는 사업자 측이나 세수에 급급해서 무단 증설에도 눈감고 있다가, 골프장 불법 개장을 묵인 방조하고 있으니 이 땅에 법이 있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어서 불법공프장의 영업을 정지시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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