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 “찜질방” 영업시간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만시지탄” 이 없지 않지만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돼 이 글을 올립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시골까지 초호화판 “불가마” "찜질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업소는 얼음찜질방, 한약찜질방, 심지어 다이몬드 찜질방, 게다가 노래방, 영화방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구나 “찜질방” 은 남.녀 구분 없이 한방에서 “가운”하나만 입고 뒹굴고 있고 소위 “24시간영업”이라는 구실로 사실상 숙박업을 겸하며 전기와 상.하수도, 가스(경유)를 그야말로 “물 쓰듯” 낭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뜸한 새벽에 각종 풍속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동두천 모 “찜질방” 에서는 새벽 4시께 성추행사건이 발생했고 광주에서는 노인이 새벽에 혼자 잠을 자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 됐습니다.
그리고 찜질방은 온도를 높이기 위하여 공기순환을 잘 안하는 관계로 공기가 매우 탁합니다.
이런 비위생적이며 불법적인 찜질방 영업을 방치 할 경우 우리 고유풍속을 해침은 물론 건전한
대중사우나와 숙박업소들이 영업난으로 문을 닫는 업소들이 늘어납니다..
“찜질방” 업소들 중에는 건평만 1,000여평이 넘고 시설비는 수십억, 내지 100억대를 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목욕시설이 아니라 위락시설입니다.
한국일보 3월 2일자 보도로는 이런 대형 “찜질방”에서 한달에 사용하는 전기요금이 큰 병원 전기요금을 상회하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가스(경유) 요금은 더 많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일반 목욕탕은 대개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 을하며 일주일에 하루는 휴업을 합니다. 그런데 대형 “찜질방”은 년중 무휴입니다.
“찜질방” 실태를 파악해 보십시요.
한가지 추가합니다. 거의 모든 찜질방은 새벽에 몰래 장작을 땝니다. 그 숫검정이
온 동네를 뒤덮지요. 그러나 공무원들은 단속을 안합니다. 찜질방을 공짜로 드나들며
안에서 고스돕을 치고 돈도 받아챙기니까요.
찜질방의 영업시간 단축을 대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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