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정치인의 생명은 도덕성이다

                                        도덕성이 결핍된 정치인은 정치할 자격이 없다!

                                        더구나 일개 국회의원도 아닌 최고권력을 가질 대선 후보라면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게다.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신뢰성마저 믿을 수 없는 자라면 국정을 어
                                        떻게 운영할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믿고 따르며 의지했던 상대가 하루 아침에 온통 거짓투성이로 뒤덮인 둔갑의
                                        달인같은 여우수준이라면 과연 끝까지 따를지 그 또한 궁금스럽다.

                                        작금에 이르러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대적이 될 안철수 원장의 네거
                                        티브한 꺼리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자기네들이야 아니
                                        라며 쌍불을 켜고 있지만 노망환자가 아닌 이상 양심이란 속알맹이가 늘 따라
                                        다니고 있음을 알 수 있을 터인데, 그마저 무시하는 자라면 분명 도덕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인물임이 틀림없을 게다.

                                        안철수의 불륜의 여자? 과연 진실게임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우리네 국
                                        민이 따지는 건 과거에 룸싸롱 출입을 했든말든, 어떤 여자와 천국을 오갈듯한
                                        사랑에 빠졌든말든 상관하는 것보다 더 중한 건 사실을 부인만 하려는 진실과
                                        거리가 먼 거짓말 그 자체에 분노하며 실망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정치인은 특히 대통령이 지녀야할 으뜸가는 덕목은 도덕성이 아닌가!
                                        툭하면 권력을 내세우며 세를 과시하는 정치인이 물가따라 올린 세비도 모자
                                        라 공천장사에 부정비리스런 검은돈에 현혹돼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은 뒷전으
                                        로 미룬 채 오로지 돈에만 환장하는 꾼들이 존재하는 한, 정치인들의 도덕성
                                        은 늘 한 자리 수로 맴돌 것이다...

                                        하지만 그뿐이라! 언젠가 곪아 터질 그 더러운 상처를 가진 당사자의 마지막
                                        몰골은 낙동강 오리알같은 신세로 전략돼 결국은 철창행으로 마감함도 모자
                                        라 또 다시 오뚝이같은 모습으로 되살아나 변하지 않는 양심으로 살아가는 정
                                        치꾼들이 부지기수임에도 그 중요한 도덕성을 심각히 논하는 정치인들이 없
                                        음에 새삼 정치인들의 도덕불감증에 대한 심각함을 느껴 봄이다.

                                        그런 면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에도 거듭하듯이 국민과의 악
                                        속을 중히 여기며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정도(正道)의 길로 나아가고자 함은
                                        지극히 정상임에 대선을 앞둔 지지자들의 기대와 희망이 더해 감이다.

                                        자고로 도덕성의 정체가 불확실한 지도자라면 , 아무리 순한 양같은 모습으로
                                        몇 겹인 채 둔갑을 한들 언젠가 국민들의 예리한 판단엔 그 기세는 꺾어지게
                                        마련임은 정한 이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