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앞에서 농성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이렇게 써붙이고 농성하였습니다.
 
유가족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국민들은
나라를 잃었습니다.

정부가 국민을 찬 바다에
버렸으니
국민은
정부를 버린다.

특별법 제정 못하면
대한민국
해체하고
새나라를
세웁시다.



유가족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것은 맞다.
그 고통은 이해한다.
그러나 정부가 국민을 찬 바다에 버렸는가?

학부모와 학생이 동의해서
세월호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간 것이지(자신들의 의도로)
정부가 세월호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가라고 떠밀었는가?
무슨 소리 하는 건가?

세월호 노후화된 배 불법 개조하고 화물 3배나 싣고
항해할 때 꼭 필요한 평형수를 3분의 2나 빼버리고
3등항해사와 조타수가 사인이 안맞아 급변침해서
배가 180도로 뒤집어진 인재로 인한 해양교통사고였다.

그리고 선장 및 선원들이 승객을 유기한 채 저들만 살겠다고
배를 버린 것이고.
목포해경은 선장을 확인하고 방송을 해야 했다.
그러나 필사적인 구조로 170명은 구조했고 나머지 200여명도
악조건 속에서 잠수부들 두 분이나 희생되가면서 수습을 했다.


국민은
정부를 버린다.
어느 국민을 말하는가?
세월호 유가족들만 대한민국 국민인가?
우리는 나라를 버리지 않겠다.

특별법 제벙 못하면
새 나라를 세우시겠다.

그래요
유가족 중에 대통령 뽑고 새나라를 건설하시지요.

유가족의 유가족을 위한 유가족에 의한 나라를요.


천암함유가족들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그 분들은
잠수부 희생이 나오자
더이상 희생이 나오면 안된다고
수색작업 중단하라고 했다.

당신들이야말로
어느 나라
국민인가?

세월호 수습으로 잠수부들 희생되었고,
그 중 13명은 잠수병으로 고통받고있다.

국회 앞에서 난동 부리지 말고
잠수부 유가족들에게 가서 위로나 해라

왜들
그러실까?
당신들 자식만
대한민국 국민이고
그간 애도를 표했던 국민들은
이 나라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