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경악스런 서울시향 지휘자 횡포




1960년대 미국의 대표적 코미디언 다니 케이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드높은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코미디 쇼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역시 미국 팝송 가수인 바비 맥퍼린도 맨발로 지휘봉을 잡은 채 뉴욕 필을 연주합니다 노래하는 가수도 연주자도 또 누구라도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연주란 단원들이 하는 것이지 지휘자가 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YTN에서 놀라운 뉴스를 들었습니다 서울 시향 지휘자가 길거리에서 붕어빵을 팔며 사는 서민이 낸 세금으로 한 번 타는데 1300만원이나 하는 비행기를 자기 자가용차 타듯 타고 다니고 제 자식과 며느리까지 나랏돈으로 비행기 표를 사주었다니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눈먼 돈이 많아서 쓰는 사람이 임자고 먹는 사람이 임자인 세상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래전 일입니다 세계 청렴도 1위 나라인 핀란드에서는 상공부 장관이 외국 출장길에 부인과 함께 동행하며 나랏돈으로 부인 비행기표를 샀다가 들통이 나서 장관자리를 내놓아야 했는데 그 돈이 고작 30여만원 정도였습니다 서울 시향 - 서울시립교향악단 왜 필요하냐고 물으면 무식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청렴도가 후진국 수준이 아니라 완전 야만국 수준인 우리나라에 서울 시향 보다 더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부정부패한 관리나 정치인들이 들어가야 할 교도소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긴 그런 부패한 자들 나라에서 돈들여 밥 먹이는 것도 아까운 일이니 매일 제 집에서 밥 먹고 다니며 거리 청소를 하던지 공중변소 치는 일이나 시켜야 할 일 입니다 그리고 서울 시향 지휘자에게 그런 대접을 하듯 우리 국악인들에게도 똑같은 대우를 해주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세계로 가버리기 바랍니다 천지개벽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 우리나라에 그런 썩어빠지고 부도덕한 자는 필요치 않습니다 제발 어서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마어마한 연봉 20억 없는 힘없고 빽없는 서민들에게 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