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주변 업소가 평소 요금의 5배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10만 원대였던 주변 호텔의 패키지 상품은 50~60만 원까지 치솟았고, 10명 이상 단체 손님 예약만 받는 노래방은 1인당 10만원을 받았습니다.
횟집은 창가 자리를 음식값 포함 120만∼150만원을 받으며, 근처 노래방과 패키지로 예약하면 200만원을 받습니다.
또 커피숍의 창가 테이블은 4명 기준으로 20만원 상당의 세트 메뉴를 주문해야 앉을 수 있어 빈축을 샀습니다.
매년 지적됐던 시민의식도 제자리.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과 도로 인근에는 관람객들이 가져온 신문지, 휴지, 술병, 등으로 가득해 큰 아쉬움을 남겼고요.
부산불꽃축제에서 비명소리가 요란했네요. 당국은 뒷짐???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