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장애인들의 엘피지연료가 한달에 250리터로 제한을 한다고 하네요.
그 250리터는 반달분량의 연료량밖에 되질 않는데 나머지 반달분의 량은 세금공제를 받지 못하고
전액 장애인 본인이 지급을 해야 한다고 하니 꼭 차가 있어야 움직이는 1~2급 장애인들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보건복지부에서 엘피지사용량을 줄인것은 가짜 장애인들이 너무 많이 정부의 세금이 너무
나간다고 하여 그렇다고 하는데
어제 엠비씨 저녁 9시 뉴스를 보니까 어느도시 우체국장및 그 직원들까지 허위로 장애등급을
받아 엘피지 연료를 쓴다고 보도가 나오더군요.
그 가짜 장애인들때문에 실제로 받아야할 중증 장애인들은 그 혜택을 받질 못하고
멀쩡한 사람들이 그 혜택을 보고 있으니 이 나라 법이 왜 이렇게 되었나요?
저도 엘피지충전소에 가스를 넣으러 가면 멀쩡하게 생긴사람이
차량앞에 장애인표자마크 스티커를 어떻게 구했는지 떡하니 유리창 앞에 붙이고
가스를 충전하는 동안 차앞을 앞다갔다 하면서 다닐 땐 과연 저사람이 정말
장애인인가 하는 의구심을 버릴수가 없답니다.
더 웃긴건...장애인표지도 없는 차량들도 마구잡이로 넣고 있다는게 문제이지요.
보건복지부에도 하소연을 했지만 아무 실효성이 없어서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이 글을 올리니 장애인의 권리를 빼앗아 가는
가짜장애인들을 잡아주고 진짜 장애인들에게 LPG 혜택을 종전대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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