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반공, 방첩.../
어릴 적 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말들이다.
그때만해도 지도자들의 국가관과 애국심이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하고도 남
음이다. 세월이 흐른 수십년 후에야, 어쩌다 먹고 살만하니깐 그 애절했던
반공정신은 물거품처럼 사라져 이제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음을 깨닽을
쯤엔 이미 주사파 종북세력들이 사회곳곳에 바퀴벌레처럼 번지고 있는 안
타까운 현실을 직감하고 있음이다.
얼마나 무방비상태였냐면, 그 세력들이 이젠 아예 국회까지 勢를 펼칠 판이
니, 그러는 동안 우리 기성세대와 보수층에서 당선된 현 정부는 대체 뭣 하
고 있었단 말인가!
소위 지도자란 자들이, 요즘 세상에 무슨 이념을 따지고 간첩을 논하느냐하
는 웃지못할 엉거주춤한 자세에서 헷갈릴 동안, 과거 전력이 찬란한 골수주
사파세력들은 좀벌레처럼 야금야금 갉아먹고 온 사실에 기가찰 노릇이다...
범죄자들을 단죄시키면 뭣 하냐! 같은 사상범들인 최고권력자가 사면으로
풀어주면 또 다시 오뚝기처럼 일어서 보란듯이 더 나아가고 있는데도 말이
다.
이젠 아예 국민혈세로 그런 자들까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먹여 살려야할
판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비극이 어디 있단 말인가!
말해 보라, 정치꾼들이여!
그동안 진정 당신네들이 국가재정이 어떻든, 이념갈등에 얽힌 사회혼란이
어떻든 단 하루라도 심각히 자기네 일처럼 고민해본 적이 있었는가?!
이제와서 점점 커진 구멍을 대체 어떻게 막을려고 그렇게 무방비사태로만
있을 건가? 국회안까지 좀벌레처럼 번질 주사파 의원들까지 자유롭게 그
대로 내버려둘 것인가! 삽자루로 막을걸 두꺼운 삽으로 막아야할 판이니 이
일을 어쩐담?
존경하는 님들이시여, 나라사랑하는 애국시민들이시여!
정말 이대로 보고만 있으시렵니까?!
어떻게 이룬 우리 대한민국인데.../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