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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내똥좀 받…
작성일 : 07-11-09
조회수 : 1,353
추천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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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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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은 했지만….’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8일 서울 남대문로 사무실에서 강삼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만났다. 강전총장은 선대위원장 자리엔 손사래를 쳤지만, 사실상 대선 준비팀장으로 이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이다. 두 사람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장시간 캠프의 ‘얼개’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고 한다. 그 시간 같은 건물 2층에선 선거사무실을 급조하느라 어수선했다. 대선후보로서 집권 비전이나 정책공약은 아직 먼 나라의 이야기였다. 준비없는 대선 ‘무임승차’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반영된 풍경이었다.
이후보는 이날 “지지율에 일희일비하는 정치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제 진심과 신념을 국민께 알리면서 마음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바람은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 지금으로선 이후보가 집권시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대선까지 남은 40여일간 제대로 정책공약을 낼 수 있을지도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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