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용산구에 거주하는 학부모입니다. 마사회(농림수산부 경영)는 기존 용산역부근의 화상경마장을
안정상의 이유를 들어 주택밀집지역과 학교 부근을 길하나 사이에 두고 200m 밖이라며 지상17층
지하8층의 새건물을 지어 작년여름에 개장하려 했습니다. 그간 인근학교(성심여중고,원효초,
선린중등등)의 학부모님과 학교장 선생님, 교감선생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 일부 구위원님들까지
힘을 모아 일인시위와 구청방문, 기자회견등 실로 눈물겨운 활동으로 개장을 막아내었습니다.
그러나 방학과 추운겨울을 틈타 주민을 호도하는 설문조사,개선책이라고 내놓은 글이 적힌 안내문
발송등을 하며 설전엔 개장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어기며 개장준비를 하였습니다.
또다시 학교와 학부모와 주민들이 모여 기도회를 열고있고 철야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부주민들과 대책위대표들은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 외곽이전촉구운동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하나!!
그들이 대책이라고 내놓은 높은 화소의 cctv와 유단자 경호원 없이 지금처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살며 맘편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내동네를 피해다니지 않게 살고 싶을 따름입니다!!
이 일은 비단 용산구만의 일이 아니니, 확장신설되는 모든 도박장을 외곽이전, 신설 불가조치
하여야 합니다.
농림수산부가 화상 경마장을 운영하다니 말이나 됩니까? 절대로 안됩니다.
농림부가 서민의 고혈을 빨아들이고 중독의 나락으로 빠뜨려 가정을 파괴하는 화상경마장을
하다니 말이나 됩니까? 그 것도 학교 바로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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