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특실을 탔다. 일반실은 아직 느끼는 바가 없다. 소음이 조금 줄은것 같기도하다. 그러나...
일년전, 특실을 타면 일단 출발전에 청소상태나 방송용 이어폰 세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음료수 서비스 켄으로 나왔다. 그외 ktx메거진에서는 쿠키와 담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방금 도착해서 너무 치사해서 용서할 수 없어서 글을 올린다.
오늘,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데, 청소상태가 불량했다. 전에 이 열차를 탔던사람의 쓰레기가 그대로 있었고, 이어폰은 열차 출발후 15분뒤에 음료 서비스가 나오면서 원하는 사람에 한하여 주더라, 피곤한 관계로 바로 음악을 들으며 잠에들려했었으나 서비스가 치사하게 바뀐 관계로 내게서 15분을 뺏아간거다. 게다가 음료서비스도 바뀌었다. 1회용 플라스틱 컵에 200ml 우유 보다 적은 양의 음료를 주더라, 비행기 처럼말이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면 내가 원할때 얼마든 마실 수 있다. ktx승무원, 증말 보기 힘들다. 잠 안자고 대기해야 볼 수 있다. 하여간 중요한건 켄이 비싸니 바뀐거라는게 냄새가 나서 이어폰 서비스에 이어서 그 치사함에 몸서리 쳐진다. 서비스가 갈수록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인가?
아직 끝난게 아니다. 나는 잘 것이 었음으로 추운 에어콘 바람에 대비하여 담요를 요구했다. 승무원이 담요를 주기전에 이런 말을 던지더라 "어디 까지 가세요?", "부산 도착전에 수거하러 오겠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안내면 이어폰에 조그만 종이를 끼워 아내하듯 포장된 담요에 작은 안내장 하나 넣을 수 있는것 아닌가? 승무원은 담요를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강압적 교육을 받은듯이 보였다. 담요에는 가격을 붙여뒀더라 15000원 난 담요를 요구하면 사야되는지 알았다. 안내장도 종이니 돈든다고 생각되면 담요를 건네주면서 담요를 다 쓰신 후에 제자리에 두고 내리시면 저희가 치우겠습니다. 라든가 뭐 그렇게 말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어디까지 가냐 묻는건 중간에 가지고 토낄꺼냐? 라고 묻고 싶은 것인가? 아참 이 모든 떨어진 서비스에 대하여 운임이 줄긴 줄었다. 100원 캬캬캬 코미디 아닌가? 다시는 특실을 안타겠다. 차라리 자리가 없어 역방향을 타고 오바이트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말이다.
추신 : 특실에서 쿠키 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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