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이 있기 전 까지 저는 그저 한 가정의 평범한 가정주부였습니다. 애들 학교는 강경 쪽이라 뚝방길로 가자면 갓길이 많으므로 일반도로 보다 더 조심운전과 서행 양보하는데 노력했습니다.
그날 오토바이가 갓길 옆에 서 있었고 전혀 움직임이 없다가 제 차가 서행으로 직진하는데 제 차 뒤를 살짝 들이 받고 오토바이가 넘어졌습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피하려다가 하마터면 왼쪽 뚝방 아래로 굴러 떨어질 뻔했지요. 아이들과 말입니다.
그 오토바이 주인은 차를 보지 못하고 가려고 한 잘못이 크다면서 병원에만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강경에 있는 병원에 입원시키고 보험처리하고 경찰에 신고 해야겠다고 하니 펄쩍 뛰며 못하게 말렸습니다. 그래서 치료 잘 받으시라고 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먹을 것을 준비해 찾아가니 이렇게 고마운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전북 익산시 망성면 무형리 신용 부락 김봉순 그 사람은 별로 안 다쳤으니 이제 퇴원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안사람이 자식들한테도 모두 연락했으니 입 닥치고 누워있으라고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보험회사에서 그 사람들과 합의를 하려고 했는지 보험회사 합의금이 적다고 자손이 신고했습니다. 알고 보면 우리가 피해자 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처리 했는데 신고를 해도 우리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어이없게도 합의금이 적다고 신고했다니 어이없습니다. 우리한테는 신고 못하게 신신당부까지 하고는 손바닥 뒤집듯 홀랑 뒤집다니 김봉순 아들이라며 김성복이 전화했습니다. 합의금이 적어서 신고했고 벌점 15점에 딱지 띠어 보낸다고 했습니다.
김봉순과 김성복 두 부자는 합의금을 더 많이 받으려고 거짓말을 했고 심지어는 저를 죽음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그 장본인들이 제 남편에게 모든 걸 뒤집어씌우고 있습니다. 아내를 닦달해서 극약을 먹게 했다고 했습니다. 제 남편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법 없어도 살 그런 착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없습니다. 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 도와주고 농사지은 것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힘없는 약한 사람 편에 섰습니다. 제가 늘 옆에서 보았지요. 그런 남편이 김봉순과 김성복 두 부자가 거짓말하여 제 아내를 닦달해서 극약을 먹게 했다고 소문내고 다녀 사람들이 제 남편에게 알지도 못하고 그런 소리를 할 때 굉장히 억울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현장조사는 다섯 차례나 계속 되었습니다. 김봉순과 김성복 두 부자의 계속된 이의 신청 때문이었습니다. 김성복은 자기가 경찰이라면서 어떻게든 피해자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정황과 증거는 제가 피해자임을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그런데도 김성복과 김봉순은 제 남편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심한 말과 삿대질을 했지요 다른 자손들도 마찬가지지요 제 남편이 그런 대접을 받을 이유는 하나도 없지요 오히려 그들로부터 사과를 받아야할 입장이지요. 처음부터 순리대로 했으면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지요.
김성복과 김봉순은 합의금 조금 더 받으려고 했지만 저희는 몸 해치고 농사 망치고 오천만원 손해 봤습니다. 어디 가서 찾나요.
그리고 보험회사는 제가 피해자이고 현장 조사에서도 밝혀진 사실인데 왜 가해자 편인가요 현대해상 보험회사는 그런가요.
현장조사에서 피해자 가해자 가려지면 치료비는 가해자가 내게 해주세요. 그래야 서로서로 조심하겠지요. 운전자는 무슨 봉인가요.
무조건 다 치료비를 내주다니요. 그러니 이번처럼 돈을 뜯는 악질이 생기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김봉순과 김성복 부자는 웃고 있겠지요. 웃고 있는게 영원하진 않겠지요. 남에게 억울한 일을 하면 언젠가 받을 날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우리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진실 되게 행동했으면 이런 악연은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 상처받은 만큼 열배 천배 우리보다 더 큰 댓가를 치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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