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우두머리로 꼽았다. 그런데 금과같은 대통령의 공약이 거짓말로 판명되고 있다. 10만 경찰, 100만 경찰가족에게 철석같이 약속한 공약이 거짓말이라니 백만명이 열린우리당을 찍을리 없다.

경찰은 안다. 검사들의 비리를...
학연 지연 고위층의 청탁을 받고 편파수사를 하여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곳이 검찰청 이라는 것을 경찰은 수 없이 보았다. 이 사건은 무혐의로 올려라, 이 사건은 불구속 기소하라고 경찰에 지시하는 검사님들.... 검사는 이렇게 썩었다.
그리고 경찰은 안다. 검사의 돈줄은 변호사라는 사실을... 구속을 당한 가족이 변호사를 찾아가면 검사에게 5백만원을 주면 풀린다, 천만원을 주면 풀린다며 돈을 요구한다. 이렇게 검사와 변호사가 돈거래를 하고있다. 글자그대로 무전유죄 유전무죄를 만들어내는 작자들이 바로 검사들이다.

이런 비리를 저지르며 돈더미에 뭍혀 살고싶은 검사님들이 경찰에 수사권을 주겠는가? 자기들이야말로 진짜로 썩었으면서 경찰이 썩어서 수사권을 줄 수없다는 뻔뻔한 검사님들...
검사들은 왜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는가? 검사들은 무슨 돈으로 골프를 치는가? 검사들은 무슨 돈으로 휴가때 해외여행을 즐기는가? 엄청난 뒷돈을 받아먹기 때문이라는 것을 경찰은 다 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속으면 안됩니다. 경찰에 수사권을 주어 검사들을 감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검사는 경찰을 감시하고, 경찰은 검사를 감시하는 이원제 수사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그간에 저지른 비리를 검사들이 다 알고있기 때문에 퇴임 후가 두려워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주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사가 무서운 것입니다. 이런 통탄할 노릇이 어디 있습니까?

대통령선거 때마다 10만 경찰, 100만 경찰가족들에게 수사권을 조정하겠다고 감언이설로 표를 긁어모아 대통령이 되어 3~4년이 흘러가니 이제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내가 언제 그런말 했느냐고 몸을 사리는 꼴을 김영삼 때도 보았고 김대중 때도 보았고 노무현 때도 생생히 보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소한 공약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남기고 청와대를 떠나기 바랍니다. 뱀꼬리만한 인격이라도 있는 분인지 지켜보겠습니다.

현직 경찰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