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엔 민간기업에서도 생각못할 분식회계로 탈세비리를 저지르더니
이번엔 독점과 강제수용이라는 힘을이용하여 토지공사가 자기돈 챙기기에
그것도 모자라 직원들은 불법비리라~
이거 정말 공기업 맞나?
삼성 현대 민간기업도 이러진 안을진데
뒷골목 깡패집단보다 더하면 더했지...
당장 해체되야 한다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5년간 공공택지 개발사업으로 얻은 천문학적인 이익금으로 콘도 회원권을 대량 사들이는 등 방만경영을 하는가 하면, 전현직 직원들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어 공기업 도덕적 해이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고도 토지공사가 14개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토지공사는 2001년 이후 5년간 11조100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매년 2조원을 벌었다는 얘기인데,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다.
비판이 거세지자 토공 측은 5년간 당기 순이익이 2조136억원으로, 매년 4000억원 수준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토공이 어떤 회사인가. 땅을 싼값에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해야 하는 공기업 아닌가. 그러고도 부동산이 폭등한 지난 5년 동안 매년 땅을 팔아 거액을 챙겼으니 서민들을 상대로 땅장사를 벌여 폭리를 취했다는 비판이 쏟아져도 변명을 늘어놓지는 못할 것이다. 토공이 아파트 부지를 비싸게 팔아 분양가 인상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괜히 나왔겠는가.
또한 택지사업에서 번 돈으로 콘도 회원권 65계좌(18억4000만원)를 사들였고, 전현직 간부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택지지구 내 원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생활대책용지 분양권(‘딱지’)을 싼값에 사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 뒤늦게야 ‘딱지’ 매입 단속에 나섰지만 이 같은 내부 비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니 공기업 혁신이 거론될 때마다 토공과 대한주택공사의 통폐합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 토공의 정상화를 위해 구조조정이라는 수술대에 올려야 한다.
ⓒ 세계일보 세계닷컴
1154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