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원 부추연 공동대표(부산대 철학과 교수)가 오늘 오후 1시 50분경 부산해운대경찰서로 연행 되었습니다. 최 대표는 할빈단 홍정식 단장 등과 함께 부산 조선비치호텔 로비에서 남북장관급회담반대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었는데 느닷없이 30대 초반 청년들이 홍 단장을 낚아챘다고 합니다. 이에 흥분한 최우원 공동대표가 "젊은 사람이 뭐하는 짓이냐" 며 항의하자 최 대표까지 연행하였다고 합니다.

연행된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우원 부추연 공동대표
홍정식 할빈단 단장
황재학씨
탈북자 2명 등 5명 입니다.

최우원 공동대표 등 5명은 현재 부산해운대경찰서 수사과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미친듯이 퍼주다가 미사일 뒤통수를 맞고 무슨 염치로 남북장관급회담을 합니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찌 이런 파렴치한 회담을 보고만 있겠습니까? 경찰청장은 양심적인 활동을 하다가 끌려간 부추연 공동대표 등 5명을 즉시 석방하기 바랍니다. 석방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http://www.badkiller.or.kr 1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