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웃음거리가 되면 그 사회는 자동적으로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나도 교회에 나가지만 고칠 것이 너무 많다.
첫째로, 헌금 종류가 너무 많다. 그리고 돈 주머니를 돌리며 헌금을 거둬들이는 건
외국인들이 보면 웃음거리다. 영국이나, 미국, 카나다, 프랑스... 어디를 가봐도
돈 주머니를 코앞에 드리미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 이 건 반강제다.
이렇게 돈 주머니를 돌려 헌금을 거두어 양심적으로 쓰면 그런대로 이해가 간다.
그러나 정반대다.
헌금을 거두어 떡 주무르듯이 주무른다.
교회가 클수록 목사는 예수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데 예수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 분은 욕심이 없다. 남을 위해 희생한 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형교회 목사님들은 왕된 기분이다.
피같은 헌금을 거두어 고급차를 타고 해외 여행 때는 1등석으로 가고
가는 곳마다 엄청난 헌금을 거둬들인다.
주례, 장례예배, 심방, 부흥회, 특별예배, 초청예배....
가는 곳마다 엄청난 헌금을 거둬들여 차곡차곡 쌓놓는다. 숨겨둔다.
그리고 그 돈으로 아들 딸 유학비를 송금하고 사모님 치장비에 쓰고
부동산에 투기하고 아들 교회 지어주고...
그러면서 회개하란다. 이웃을 사랑하란다. 원수를 사랑하란다.
세금 한 푼 안 내면서 돈은 펑펑 쓰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짓은
모조리 하며 설교는 그럴사하게 한다.
지금 우리나라 대형교회는 교회를 망치고 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다.
돈의 노예가 되고 있다.
나쁜짓만 골라서하니까 바른말 하는 신도는 상대도 안하고
아첨꾼들을 참모로 거느리며 자기방어에 급급하니까
옳바른 신도들이 교회를 떠난다.
교회가 썩으니까 사회가 썩는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목사들이
교회를 장앙하고 있다. 주여!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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