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2월 3일 새벽 4시에 KBS 개그 콘서트에 출연을 하고 있는 황현희개그맨이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 벤츠를 운전을 하다가 서울구로구 구로동 배다니 교회 앞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는 과정에서 택시와 충돌을 하는 사고를 냈다. 모델 겸 배우 제동희씨가 2011년 1월 25일 새벽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입건된 지 열흘도 안 되어서 또 다시 일어난 음주운전 교통사고라 국민들은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
그동안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끊임이 없었다. 배우 김지수씨는 2010년 10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유모씨의 택시를 받은 뒤 달아나다 경찰에 검거되어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되었고 2010년 11월 10일 탈렌트 여욱환씨도 자신의 쏘렌트승용차로 음주 운전하다가 앞서가는 BMW 승용차를 들어 받고 도주하다가 붙잡혔고 가수 이승철씨는 2010년 11월 15일 서울 중구 신당동 버티고개역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되어 불구속 입건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음주만도 줄을 잇고 잇는데 음주운전을 했는데도 단속이 안 된 연예인들은 얼마나 많을까를 생각하면 연예인을 아끼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통이 터진다.
도로교통법 41조 1항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운전자의 의무규정이 있다.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물체의 인식, 거리 판단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복사현상이 일어나고 안전거리와 속도, 표지판, 교통신호 확인 능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속도감을 잃고 과속을 하게 되기도 하기도 하고 감각기관이나 반응속도가 떨어져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 대체 능력이 떨어져 대형 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이렇게 음주운전은 도로의 무법자가 될 수가 있고 한 번 사고가 나면 돌이키지 못하는 대형 사고를 유발시킬 수가 있다. 대형 사고가 나면 음주 운전자 자신은 물론 상대 차량의 운전자도 돌이킬 수 없는 상해를 입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타인의 목숨을 끊을 수가 있다. 따라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은 대형사고로 이어져 상대차량 운전자의 목숨을 끓을 수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운전을 해서 상대차량 운전자와 가족들의 목숨을 끊었다면 미필적 고의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그러므로 연예인이라고 음주운전을 해서 거리의 무법자가 될 수가 없다. 연예인들 모두는 국민대중의 애정과 사랑을 호흡하며 호사스런 생활을 누린다. 이렇게 연예인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박수를 쳐주는 국민들에게 감사로 보답은 못할망정 배은망덕（背恩忘德）하게 음주운전을 해서 도로의 무법자가 되는 것은 스스로 은혜를 원수（怨讐）로 갚는 것이며 우리 사회공동체의 윤리의식을 파괴（破壞）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더욱 청소년들의 우상인 연예인들의 행동거지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음주운전（飮酒運轉）은 더욱 삼가야 한다.
그리고 연예인의 음주운주이던 일반국민들의 음주운전이던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평생 장애인으로 만들거나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가 있다. 그래서 음주운전은 한 가정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천하를 주고도 살 수가 없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다. 따라서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은 물론 일반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기 위해서 현행법처럼 벌금형이나 면허취소로 다스릴 것이 아니라 적어도 징역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하는 법제도를 만들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관행의 고리를 끊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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