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게에서는 비닐 봉투한장에 물건 담아 주면서도 결코 거저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실 그 비닐 다시 가져가 돈달라고 하면 안주죠.
어디서 다량으로 사와서 바꿔치기 한다고 의심하는 기본이 되어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순기능이 있다면, 구매자들이 이젠 봉투를 들고 다닐것이란 점이죠. 아주 더디게 진행 되는 듯 해서 안달이 납니다만...
커피집의 종이컵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 경우는 번거로워서 50원 환전을 포기 하는경우가 많겠더군요.
평소 느낀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기름 아끼려고 지하철 타다보니, 무려 5~6종의 타블로이드 사이즈 무료신문들이 곳곳에 날리더군요.
일반 신문도 무가지 주는것을 반대 하는 이유중 하나가 쓸데 없는 자원 낭비라는 이유도 있던데..
이 자하철 무료신문은 아주 심각한 자원 낭비입니다.
적어도 무료로 이런것을 나눠 주는일은 이제 자원보전,환경 보호란 측면에서 반드시 대가를 지불하고 사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단 한장의 리플렛 조차 거리에서 공짜로 나눠주지 못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장은 너무한가? 그럼 두장이상...)
그래야, 엄청난 소비로 인한 산림 파괴도 막고, 길거리 신문 쪼가리 쓰레기도 방지 될 듯 하고, 돈내고 사보는 일간지 가판대에도 호구지책이 생길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말 다 허섭된 이유라고 하고...
적어도 한 마디..
겨우 5분이나 10분 짜리 그런 신문 하나 만들려면 우람한 나무 한토막은
베어졌을 거라는 겁니다.
선진국 어디도 시행 하지 않은 법안을 우리먼저 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종이 리플렛의 유료화.
이유 : 나무 보호, 거리 쓰레기 방지,
대안 : 신문을 안 보던가, 내려서 보던가, PDA로 조회해 보던가..
수고하세요.
근무 시작전 성의 부족하게 한마디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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