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꼬리가 길다!
꼬리가 길다는 뜻이 무엇이냐 하믄... 꼬리에 낙시줄을 질질 끌고다닌다는 말이다. 꼬리가 긴 여자는 무엇이건 딱 부러지게 행동하는 법이 없다. 그저 꼬리를 흔들면서 남의 관심을 끌다가, 꼬리에 늘어뜨린 낙시밥에 뭔가 큰놈이 덜컥 걸리기를 바란다. 이런 여자는 남자가 데이트를 신청해도... "예스까, 노까" 절대 딱 부러지게 대답하는 법이 결코 없다.
"저 금실씨~ 혹시 이번 주말에 시간이 있으신지..."
"(간드러지게 살짝 웃으며) 글쎄요~ 오호호홋!"
씨바~ 시방 뭐라는 거여?시간이 있다는 소리여? 없다는 소리여? 이런 여자에게서 화끈하게 똑부러지는 대답을 기대하는것은 애시당초 포기하여야한다. 꼬리가 긴 여자는 항상... 몸은 이쪽에, 꼬리는 저쪽에, 양다리를 걸친다. 그저 요리조리 눈치를 보다가... 이쪽이 좋아보이면 이쪽으로, 저쪽이 좋아보이면 저쪽으로, 그도저도 아니면 가운데서 꼬리만 흔든다. 꼬리가 긴 여자는 태생적으로 기회주의자이다. 이런 여자를 만날때면... 항상 뒤통수를 조심하여야한다. 언제 닭?던 개꼴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4. 못말리는 춤바람~
돌아가신 우리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딴거는 다 용서해도, 춤바람난 여자만은 "절대" 않된다고 하셨다. 지루박, 차차차, 밀고 땡기고... 트로트, 맘보, 탱고에 돌고 돌다가... 부기우기, 살사, 삼바에 엉덩이를 부르르 떨기 시작하면... 헝크러진 머리통에 조신한 살림꾼이 들어설 공간이 있을 턱이 없다는 날카로운 말씀이셨다.
사교댄스? 말이좋아 사교댄스지... 연탄값, 반찬값 걱정하고, 애덜 과외값 걱정하는 조신한 엄마가 춤바람나는거 봤나? 나이트 죽순이치고 변변한 직업가진 언니가 있을턱이 없다. 춤꾼 마누라에게 내조를 기대하기란... 술꾼 남편에게서 외조를 기대하는거와 같다. 춤꾼이 있을곳은 카바레이지 서울시청이 아니다.
3. 게으르고, 사치함!
금실씨는 자신의 입으로 자신이 "게으른편"이라 하였다. 거참 듣다듣다 별 헤괴한 소리도 다 듣는다. 살다보니 별꼴~ 아닌가? 공직에 나서는 인물이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이걸 자랑이라고 태연히 떠벌리는 황당한 경우는 내 듣도보도 못했다. 서울시가 어디 인물이 없어서, 하필이면 "게으른" 시장을 뽑아야하나. 부지런한 인물은 쪽팔려서 그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다.
사치함은 또 어떻고? 한국의 로데오, 청담동에서, 마춤정장을 한벌도 아니고 (허걱!) 세벌씩이나, 눈하나 깜박 안하고 마춰입는 여인이... 열우당의 구세주라고? 아니 무슨 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 있나? 20%의 잘사는 인간들이 80%의 국민을 착취한다고 울부짖던 넘들이... 지덜은 샥스핀 먹고, 청담동에서 쇼핑하고? 그러니 아무리 에고~ 불쌍한 실업고 내 새끼들아~ 해봐야... 지/랄~ 니넘들 미국있는 자식놈 걱정이나 해라 씨바들아~ 라는 냉소가 돌아오는 것이다.
여자가 "게으르고, 사치함"은... 남자로 따지면 "무식하고, 능력없음"과 같다. 무식하고 능력없는 녀석은 남자로는 꽝이요, 게으르고 사치한 여자는 여자로서 꽝인 것이다. 무식하고 능력없는 노무현 하나로도 모자라... 이제는 게으르고 사치한 여인내가 나서겠다고? 게으르고, 사치하고, 거기에 춤바람까지 났다면... 이는 여자로서는 완벽한 왕싸가지의 삼위일체가 아닌가? 어디 자세한 내막은 이혼한 전 남편에게 함 물어보아야겠다.
2. 노무현의 여자~
거두절미하고... 노무현의 여자는 양수기 하나로 족하다. 양수기옆에 기수기가 쌍(雙)으로 있던 시절... 우리는 참으로 험한 세월을 보냈다. 아무리 머리가 아둔해도 우리는 그간의 경험에서 배워야한다. 노무현의 여자가 설치기 시작하면 나라꼴이 개판이 됨을, 우리는 기수기 시절에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던가?
금실씨는 노무현의 여자라는 표현에 펄쩍 뛰겠지만 (금실씨가 아무리 게으르고 사치해도 바보, 등신은 아니거덩)... 노무현과 한배를 탄순간, 금실씨는 노무현의 여자가 맞다. 그래서 말인데, 서울 시청에 "노무현의 여자"가 또 들어앉는 꼴만은 피해야 하지 않겠나. 청와대에 노무현, 양수기, 기수기도 모자라... 시청까지 노무현의 여자가 점령하는 그런 험한 꼴을 또 보아야 한단 말인가?
1. 결정적으로... 머리가 크고, 다리가 굵다!
강효리?
머리도 크고, 다리도 굵은 아줌마가... 무슨 효리?
태엽춤 대신에, 지루박 추는 아줌마가... 무슨 효리?
가슴도 작고, 배꼽도 안보여주는 아줌마가... 무슨 효리?
나는 개인적으로,
게으른거, 사치한거는 봐줘도...
머리가 딥따 큰 아줌마가 숏커트하고,
다리통도 굵은 아줌마가 스커트 입는거는... 못 봐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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