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차관급 고위공직자와 측근의 부정부패 및 비리 신고
차관급공직자와 측근이 연이어 벌이는 비리는 부패 올림픽 금메달 감입니다.
춘천교대 본관 남자화장실에서 한 뭉텅이 봉투에 담겨진 채 발견한 교내게시판의 글입니다. 주인을 찾아주려다 내용을 읽어보니 기가 막히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이곳에 그 글의 내용을 타이핑해서 올립니다. 부정부패도 이정도면 진짜 막가자는 것 아닙니까?
아래는 춘천교대 체육교육과 김기용교수님이 <교수님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오죽 분통이 터졌으면 이런 글을 올릴까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총장이 주도하여 자기 사람 뽑기를 진행하다가 양심적인 교수님들의 강력한 반발로 교수채용이 무산된 것 같습니다. 이런 추악한 범죄는 참여정부의 국립대학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 아닙니까? 얼마전에는 음악교육과 교수채용과 관련하여 자격이 되지 않는 교수에 대해 논문도 아닌 것을 논문으로 인정하여 채용하였다는 내용의 기사가 크게 보도되고 당시 총장님을 포함하여 몇 명의 교수님들이 경찰인지 검찰에 입건되어 매스컴에서 대서특필한 적이 있어 깜작 놀란 적이 있었지요. 그때 이재봉 총장님은 행정상의 실수라고 변명했었습니다. 아래의 경우도 똑같은 수법의 실수인지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담합하라는 대학총장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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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님 그리고 전형위원님 무더위에 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수고가 많으십니다.
체육교육과 교수님 중 일부분은 2002년 말에 발생한 작지 않은 문제로 갈등을 겪었으나 해당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양보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였고, 현재까지도 서로의 배려와 양보를 통하여 그 전의 갈등을 넘어서 좋은 모습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저 개인만이 아니라 다른 교수님들께서도 많이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체육교육과 교수님들의 이러한 노력에 비추어보면 2004학년도 전형위원들과 총장님의 반응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7월 5일 면접 및 실기 테스트를 하였고, 이 결과를 수합하여 7월 9일 전형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7월 10일 전형위원회의 뜻에 의하여 체육교육과 교수님 6명이 교무처장실에 소집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형위원장께서 "채점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체육교육과 교수님 전원이 합의하지 않으면 이번 인사는 진행할 수 없다"는 전형위원회의 결과를 체육교육과 교수님 전체에게 통보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20일 체육교육과 학과장님이 총장님을 방문하여 대화를 나눈 결과, 총장님께서도 "체육교육과 교수 6분이 합의를 하지 않으면 인사를 할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체육교육과 교수이며, 학교에서 이번 인사의 심사자로 위촉된 교수 중 한사람으로서 상기와 같은 전형위원회의 결과 및 총장님의 말씀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체육교육과 교수 중 한사람의 입장에서 말하면, 전형위원회가 수합된 채점 결과를 체육교육과 전체 교수님에게 제시하고 다시 작성하게 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알력 관계와 담합의 여지를 주었으며, 그 부작용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소위 대학 본부가 지향해서는 안되는 방향으로 일을 처리하였고, 그 악영향은 고스란히 체육교육과 교수님의 몫이 되었다는 것을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심사자의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1) 심사자가 채점한 결과는 규정에 비추어 문제가 없는 한 논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며, 더욱이 공개석상에서 더더욱 공개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 심사자는 심사하여 채점 결과를 대학(전형위원회?)에 제출할 뿐이며, 심사결과를 심사자들이 합의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7월 9일의 전형위원회의 결과와 후일 총장님의 말씀 모두 제 귀에는 이번 인사의 결과가 체육교육과 교수님들이 합의하느냐, 합의하지 않느냐에 따라 인사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는 식으로 들립니다.
저로서는 이번 인사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가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심사자의 한사람으로 최소한 규정을 준수하여 심사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다른 교수님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심사가 끝난 나머지 인사 문제는 전형위원회나 기타 관련 위원위를 통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체육교육과 교수에게 인사권이 없다면, 인사 문제를 체육교육과에 전가시켜 더 이상 구성원의 갈등을 심화시키지 않기를 총장님과 전형위원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4년 7월 23일
체육교육과 부교수 김기용드림
▣ 용기있는 교수의 비리폭로: 130cm를 135cm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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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춘천교육대학교 체육교육과 신규교수초빙건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학의 구성원이 모두 이 인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으나 어딘가에 사실과는 다른 심각한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인사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은 무성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인사에 관해서 너무 빨리 상황 판단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구체적인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특정 개인에 대한 옳고 그름을 너무 빨리 판단하시면 누군가에게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저도 대단히 답답합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알고 싶습니다.
혹시 춘천교육대학교 구성원 여러분은 왜 2004학년도 춘천교육대학교 신규 교수초빙과정에서 다른 학과에는 아무 문제가 없이 순조롭게 인사가 진행되었는데 체육교육과만 8월 31일 현재까지 소문만 무성한 채 인사가 진행되지 않는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이 문제는 저도 대단히 궁금합니다. 인사의 당사자일 수 있는 체육교육과의 교수 중 한사람인 제가 모르는 이유를 여러분께서는 더욱 알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고 들은 내용을 여기에 서술하려고 합니다. 내용이 부족하거나 사실 규명이 어려운 부분은 누군가가 그 진위를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교수초빙 문제는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 비밀리에 진행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교수초빙의 과정은 객관적이고 투명하며 비밀을 준수하여야 된다는 상식 때문에 이 순간까지 대학 당국이 이러한 상식을 준수하여 인사를 진행하리라는 기대감에 저는 개인적으로 구체적인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까지 체육교육과 교수님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소문은 무성한데 대학의 구성원은 구체적으로 그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며, 대학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신규 교수 초빙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대학은 적극적으로 그 문제의 진상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느낌에 의하면 대학 당국이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체육교육과의 신규 교수초빙 문제에 관한 주변 사람들의 망각을 기다리거나 체육교육과교수님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킴으로써 인사를 종결지으려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학 당국이 이러한 해결 방식을 채택했다면 진정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으며, 옳고 그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일의 옳고 그름은 명확히 되어야 하며, 대학당국은 모든 일의 옳고 그름을 적극적으로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초빙이 오늘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 2004년 7월 5일에 시행된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초빙 대상자들에 대한 실기 테스트 채점 결과에 명확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둘째 , 2004년 7월 10일에 교무처장실에서 체육교육과 교수 6명과 전형위원장, 전형위원회 간사가 참가한 회의에서 1차 전형위원회의 결과를 전형위원장이 체육교육과 교수님들에게 전달한 내용 및 이 회의의 결과를 다시 전형위원장이 전형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는 있을 수 없는 모순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셋째 , 전형위원회에서 체육교육과교수님들이 전형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7월 10일에 다시 작성한 2차 채점 기록도 전형 자료로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기의 3가지 이유는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초빙에서 심각한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대학이 문제의 핵심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했다면 현재와 같이 체육교육과교수님들이 반목하기 때문에 인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책임회피성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첫째, 2004년 7월 5일에 시행된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초빙 대상자들에 대한 실기 테스트 채점 결과에 명확한 문제가 존재합니다"에 관한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 초빙 대상자에 대한 실기 테스트는 체조(핸드스프링), 육상(높이뛰기), 구기(배구-벽튀기기) 분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체조(핸드스프링)는 질적 평가이었으며, 육상(높이뛰기)과 구기(배구-벽튀기기)는 양적 평가와 질적 평가가 혼합되어 있었습니다. 실기 테스트에서 심각한 문제는 육상(높이뛰기)의 채점 결과에 있었습니다. 체육교육과 6명의 교수님이 채점한 결과에 의하면 지원자 1명에 대하여 교수님 중 3명은 130cm를 넘은 것으로 채점하였으며, 교수님 중 3명은 135cm를 넘은 것으로 채점하였습니다. 이는 양적인 기준으로 체육교육과 6명의 교수님의 기준이 달라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2004년 7월 10일에 교무처장실에서 체육교육과 교수 6명과 전형위원장, 전형위원회 간사가 참가한 회의에서 체육교육과 6명의 교수님이 얼굴을 맞대고 논의했으나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형위원장인 교무처장께서 2004년 7월 5일에 시행된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초빙 대상자들에 대한 실기 테스트의 보조원으로서 육상 높이뛰기의 높이를 조절한 체육교육과의 조교와 직원 1분에게 직접 확인하거나 전화로 확인하여 높이의 문제가 존재하는 지원자가 최종적으로 뛰어넘은 높이가 130cm이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둘째, 2004년 7월 10일에 교무처장실에서 체육교육과 교수 6명과 전형위원장, 전형위원회 간사가 참가한 회의에서 1차 전형위원회의 결과와 전형위원장이 체육교육과 교수님들에게 전달한 전형위원회의 결과 및 이 회의의 결과를 다시 전형위원회에 보고한 전형위원장의 보고에는 있을 수 없는 모순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문제는 다음의 이유 때문입니다.
7월 10일에 체육교육과교수님들이 교무처장실에 모여서 실기 테스트 심사 결과를 다시 나누어준 채점 기록표에 새로 작성한 것은 "체조(핸드스프링), 육상(높이뛰기), 구기(배구-벽튀기기) 분야의 모든 실기 테스트 결과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고치지 않으면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초빙은 진행할 수 없다"는 전형위원회의 결과를 몇 번이나 반복하여 주장하신 전형위원장님의 말씀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체조(핸드스프링) 분야의 채점은 질적 평가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고, 육상의 높이뛰기에 130cm와 135cm라는 채점 결과가 혼재되어 있는 부분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하며, 구기(배구-벽튀기기)에서 기준에 맞지 않게 채점한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1차 전형위원회의 결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육교육과교수님들이 7월 10일에 채점기록을 다시 작성한 이유가 "체육교육과교수님들이 7월 5일의 채점기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 스스로 양심을 걸고 다시 작성했다"는 것이 전형위원회에서 전형위원장이 주장하신 것 같습니다.
"셋째, 전형위원회에서 체육교육과교수님들이 전형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다시 작성한 2차 채점 기록도 전형 자료로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문제는 전형위원장의 지시가 전형위원회의 결과와 다르다면 그 적법성의 문제가 제기됩니다.
2004년 7월 10일에 교무처장실에서 체육교육과 교수 6명과 전형위원장, 전형위원회 간사가 참가한 회의에서 전형위원장의 말씀에 의하면 "여기에서 다시 작성한 채점 기록만이 이번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 초빙의 자료로 남을 것이고, 7월 5일의 실기 테스트 채점 기록은 남지 않을 것이며, 7월 10일에 체육교육과 교수님들과 전형위원장, 전형위원회 간사가 모여 회의를 한 어떤 기록도 남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명의 지원자가 총장 인터뷰의 대상이었으나 체육교육과교수님들 중 일부가 전형위원장의 말을 믿고 다시 하향 채점한 결과 총장 인터뷰의 대상이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형위원장의 약속과는 달리 7월 5일의 실기 테스트 채점 기록과 7월 10일에 다시 작성한 실기 테스트의 채점 기록이 전형위원회의 전형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월 10일에 체육교육과교수님들에게 전달된 전형위원회의 결과가 전형위원장의 개인적인 의견이었다면 7월 10일에 다시 작성된 채점 기록은 전형위원회의 자료로 채택될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기에 서술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저는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초빙 과정의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누가 보아도 단순하고 명확한 문제를 누군가가 복잡하게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2004학년도 체육교육과 신규 교수 초빙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누가 어떤 오류를 어떻게 발생시켰는지가 명확히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랍니다. 대학이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역량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보다 전문적인 기관에 의뢰해서라도 이 문제는 조속히 합리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2004년 8월 31일 김기용드림
▣ 춘천교대에 정의가 완전히 죽었는가? 아직도 살아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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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대해 9월 6일 컴퓨터교육과 임병춘교수님이 쓰신 글이 함께 들어 있더군요.
★【제삿상의 돼지머리가 웃을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
제삿상의 돼지머리가 웃을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체육과 교수님이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신규교수 채용 실기평가에서 주관적 판단의 개입 여지가 전혀 없는 눈금으로 재는 측정치가 총 여섯분의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 세분씩 130cm, 135cm 둘로 나뉘었다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상식적으로 수긍이 가질 않습니다.
초등학생들이 했어도...,
수십번 열린 올림픽에서도...,
어떻게 우리 대학에서, 교수들이 참여한 측정에서...
어느 쪽이 올바르게 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누구도 다치는 걸 바라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적당히 넘어가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쪽으로 일이 처리되길 정말로 간절히,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아직까지는 춘천교육대학교의 정의가 살아있다고 믿고 싶기 때문에...
▣ 비리교수들의 천국--뻔뻔스러운 실기시험 결과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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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버려진 봉투속의 글은 결국 춘천교대에 부정부패가 있었음을 웅변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130cm를 135cm로 만들어 점수를 조작까지 자행하는 춘천교대의 교수채용은 이렇듯 양심과 비리가 3:3의 비율로 대립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총장님이 체육과 교수들에게 담합을 직접 지시까지 하고...! 이게 얼마나 심각하고 고질적인 문제입니까?
▣ 부패교수들의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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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이 봉투는 양심세력이 우리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인지 부패세력들이 본관건물에 모여 긴급회의를 하려다 저지른 실수(?)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현재 재직중인 총장님과 측근세력은 분명 비리와 부패에 너무나 가깝다는 것이지요. 이들이 국고지원금 8700만원을 총장과 교수 그리고 교직원등이 각각 500만원, 70만원, 60만원씩 격려금 명목으로 나눠먹은 사실을 폭로한 과학교육과의 이대형교수님을 제거하려드는 수작만큼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음악교육과의 악기등 구매비리의혹건도 결국은 이러한 부정부패의 연장에서 서로 담합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10만원짜리 장구 수십대가 30만원짜리로 둔갑된 것이 말이나 되는 것입니까? 구매된 기자재의 문제점을 대학당국에 지적한 음악교육과교수님과 국고지원금의 불법유용사실을 교내게시판에 폭로한 이대형교수님을 동시에 제거하려는 음모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 부정부패의 완전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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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가 부르짖는 개혁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개혁의 완전사각지대가 바로 춘천시 석사동에 위치한 춘천국립교육대학교입니다. 투명춘천은 절대 요원한 일입니다. 초등학교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국립교대가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우리나라의 양심지수는 이런 것을 어떻게 처리하는 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사정당국의 엄정한 비리의혹 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리세력이 득세하는 춘천교대에서 저희 양심회복을 바라는 학생들의 애타는 호소를 들어주십시오. 과학교육과 이대형교수님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탄핵되었을때 바로 그 다음날 교수님 홈페이지에 조기를 그려 올리신 용기있는 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 부패교수들의 부정부패 은폐행위 고발: 총학게시판 양심의 글마저 참수시킨 대학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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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글을 올린 학생 마저도 잡아내고야 말겠다는 부패한 대학당국자의 행태를 규탄합니다. 참고로 대학당국은 이재봉 총장님의 탄핵을 거론한 기존 석우인의 소중한 총학게시판 을 참수시켜버리고 신규총학게시판을 싸이월드의 미니 홈피수준으로 전락시켰습니다. 대학홈피에 총학의 배너를 전혀 찾을 수가 없는 곳이 춘천교대 이외에 대한민국의 국립대학 어디에 또 있단 말입니까? 주소창에 을 쳐야 들어 갈수 있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재학생이나 졸업생중에 이렇게 주소를 쳐야하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1명도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ac.kr 이 아닌 .com이 도대체 뭡니까? 외부기관이 영원히 이렇게 더러운 비리를 모르게 하려는 수작이지요. 총장은 전체교수들을 대동하고 국고로 중국과 금강산에 배낭연수를 다녀오고는 학생들이 문제시하자 등록금 올리고 이번 총학에 2500만원을 '지우다우'라는 단체의 도움을 받아 추진중이었던 금강산모꼬지 행사에 보태 쓰라고 선심을 썼습니다. 결국 130여명의 참가학생 1인당 4만원만 내면 금강산구경을 갔다 올 수 있었지요. 국고를 이렇게 낭비해서라도 대신에 총학의 입을 완전히 틀어막아버릴 필요가 절실했던 것입니다. 올해는 국고로 사용금지된 노트북을 교수들에게 일괄지급까지 했습니다. 이토록 국고를 대단히 잘 쓴 일이라면 참여정부와 전국민이 모두 알아야 할 일이지요. 국고지원금을 나눠먹는 경우가 국고유용이 아니면 무엇인지 우리 예비교사들에게 알려주십시오. 어느 직원분에 의하면 교수들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국고지원금을 나눠 준 것을 연구지원금을 준 것처럼 해서 경찰과 검찰을 속였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직원분들이 받으신 60만원은 무엇이고 총장님의 500만원은 과연 무엇입니까? 과학과 이모교수님이 지적한대로 판공비가 모자라셨습니까?
▣ 대통령님, 검찰총장님, 부패방지위원장님 그리고 춘천지방검찰청장님께 부패교수들의 비리은폐와 양심제거의 음모를 고발합니다.
총학은 <기존의 역사적인 총학 홈피>의 대학홈피에 배너로 링크할 것을 이재봉 총장님에게 여러차례 여전히 요구하고 있으나 번번이 완전히 묵살당하고 있는 형편임을 감안하여 제발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비리가 득세하고 판치는 것도 유분수지 해도 해도 이젠 너무합니다. 총장님이 주도한 춘천검찰에 사이버테러를 당했다고 몇 달전 춘천교대 구성원을 반강제로 동원한 탄원서에 양심에 반하여 서명한 제가 정말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임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제삿상의 돼지머리가 웃을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춘천교대의 각종 비리를 청산하고 개혁하려는 양심이 조금이라나 숨이라도 쉴 수 있도록 부패세력에게 엄중한 조사와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거듭 간청드립니다.
얼마나 부패하고 형편도 없는지 도저히 국립대학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한가지 실제사례만 들겠습니다. 정부종합청사의 식당이 1달 동안이나 문닫아버렸다면 공무원님들은 어떻게 할까요? 춘천교대의 식당은 총장님이 적임(?)자를 고르시겠다고 개학후에도 1달동안 문닫은 곳입니다. 우리 학생중에는 총장님에게 된장국을 집어 던질 일이라고 항의의 글을 게시했고 지금 이 식당은 학생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곳임을 알려드립니다. 투명춘천을 위해 7월 중순경 중앙로 농협건물에서 부패신고를 현장에서 받는다고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춘천오신 적이 있으시지요? 제 친구가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려 중앙로에 갔다가 놀라서 그냥 왔다고 합니다. 교직원이 입구 맞은편에서 출입자들을 눈여겨 보며 어슬렁거리고 있었다는 군요. KBS춘천시청자위원회위원장이시고 차관급 고위공직자인 대학총장님이 측근을 동원해 부패가 아니라고 버티고, 비리의혹사실을 감추고, 수면 아래에서 비리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한 양심교수들을 제거하고 부패척결을 요구한 글을 올린 학생들 마저도 잡아내겠다고 춘천검찰청에 탄원서까지 제출하니 투명춘천은 커녕 투명한 희망교대 조차 불가능해보입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오늘 춘천교대의 참담한 현실입니다.
직접 두개의 총학게시판을 방문하신후 대학당국이 이토록 은폐하는 이유, 부패의 정도와 진실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시간이후 총학게시판의 링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분명 대학당국에 의해 연결이 끊긴 것입니다. 대학당국은 자신들이 욕설로 저질대응한 것과 정당한 비판의 글에 대하여 6개월동안의 총학게시물을 무단삭제한 전력이 있습니다. 청렴하고 투명한 대학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부패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관심 그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참교육을 실천하는 양심교대, 희망교대로 춘천교대가 나아갈 수 있도록 부디 제발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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