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정경찰서에 재직중인 경찰관입니다.
금정경찰서의 서장 총경 이춘성(48세)의 전횡과 직무유기와 남용을 도저히 막을 수 없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국민들이 심판해주십시요.
반드시 엄정한 조사와 처분을 바랍니다.

서장 이춘성은 부산에서도 알아주는 재산가입니다.
80년 경찰간부 경위로 임용된 이후 20년동안 약 30억원의 재산을 모은 사람으로 직위를 이용한 뇌물수수와 뇌물을 주고 진급하는데에는 입지전적의 인물입니다. 그래서 금정서 직원들은 서장을 "3010의 개자식"이라고 부릅니다. "30억 뜯어먹고 10억 뇌물받친 개자식 서장이라고" 곧, 청와대에 입성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현재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초호화아파트 현대카멜리아 60평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여자관계에 3명의 첩이 있다는 소문입니다. 그래도 현재 경찰의 실세라고 하네요. 곧 경찰청과 청와대로 입성할 것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경남 함양 출신으로 대통령의 친인척과 아주 가까운 사이라고 하네요.


고발내용입니다.

이춘성 서장은 평일인 10. 21(화) 금정경찰서 전 직원(600여명)을 금정구 남산동 외대운동장에 집결시켜서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체육대회와 경찰노조 추진모임 토론회를 엽니다.

또한, 마치고 범어사와 금정산성, 온천장 일대에서 2차 회식이 있습니다. 절대 거짓이 아닙니다. 당일 확인해보십시요.


물론, 음악연주밴드를 초청하고, 소주와 맥주 300여병도 준비하며 관내 회사, 음식점, 유흥업소에서 강제로 협찬받은 경품과 금일봉도 (엄청나게도 2천만원 상당)있습니다.

10. 21은 금정구 전체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은 없습니다.
모든 경찰관들이 서장 이춘성의 강제적인 명령에 운동장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체육대회에 참석해야하고 경찰노조 결성에 대한 강제 토론회에도 참여하여야만 하니까요.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공휴일도 아니고 명확히 평일이며 근무시간에 경찰간을 운동장에 동원시켜서 경찰의 날을 기념하는 체육대회를 한다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은 누가 보호합니까!

더군다나, 가족들을 반드시 참석시키라고 합니다.
가족을 동참하지 않는 직원은 반드시 인사상의 불이익과 댓가를 치루게 한다고 합니다. 벌써 공문서로 각 경찰간들의 가족사항과 당일 참석여부를 확인하고, 불참자들에 대해서는 서장이 직접 "욕"을 해댑니다.

도저히, 경찰관의 양심으로 참을 수 없는 서장의 전횡이며 직무유기며 직권남용입니다. 특수공무원인 경찰관들이 하루 온종일 체육대회를 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도 고생하는 가족들을 왜 강제동원시킵니까, 부하직원이라고 해서 가족들까지 서장의 부하가 아니지 않습니까

일요일가 국정 공휴일에도 반드시 근무하여야만 하는 우리들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들이 곧 있을 인사평가와 승진시험 등의 영향을 걱정해서 서장에게 제대로 항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서장은 공공연히 이야기합니다. "난 경찰수뇌부 자리에 곧 갈 것이다. 그 때는 반드시 경찰노조를 만들어서 검사, 판사놈, 보기싫은 정치인, 기자놈들을 박살내겠다."

그래서, 이번 10.21 모든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찰노조 추진 모임"을 갖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해보자. 난 대통령과도 연줄이 있다.

뇌물로 점철된 공직생할에, 지난 20년 동안 자기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부하직원들을 온갖 방법으로 이용하며 괴롭힌 놈인데, 그가 "경찰노조결성"을 이야기하다니.....

국민여러분 도와주십시요. 금정경찰서 경찰관들이 자신들의 직분을 다 할 수 있게, 그래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도록
10. 21. 평일날 공무원법과 경찰법상에 규정된 의무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이춘성 당신은 경찰관이 아닙니다.
당신은 절대로 경찰관이 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이다.
언젠가는 당신의 죄는 밝혀질 것이고, 그에 따른 처벌을 받을 것이다. 당신 밑에서 온갖 수모를 받으며 범죄를 목격했던 경찰관들이 언젠가는 당신을 법의 심판에 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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