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 말에 공기업이나 국가기관 등에 낙하산인사가 판을 치고 있어
보다 못한 박근혜당선자가 드디어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 했다.

이러한 차제에, 국토해양부는 산하 협동조합인 한국해운조합의 수장도 아닌
고작 관리본부장 인사에 차관과 지방청 조직까지 동원하여
자기 식구 낙하산 투하에 혈안이 되고 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새 정부를 비웃는 것인가?
아니면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발악인가?

관계부처 전문지들조차도 이러한 사태를 수수방관하며 꿀 먹은 벙어리로
눈치만 보고 있으니, 누가 펜은 칼 보다 강하다 했으며,
누가 언론을 사회의 목탁이라 했으며,
누가 기자를 무관의 제왕이라 했던가?

새 정부의 대통령 당선인이 대 개혁운동으로 추진하는 이와 같은 구태의연한
낙하산 인사 관행을 차제에 뿌리 뽑지 못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은
요원하다!

새 정부의 대통령이 강조하는 전문성이 있는 사람은 그 어느 곳 보다도,
그 조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평범한 진실이다.

박근혜당선인은 이렇게 후한무치하고 방자한 퇴직자 낙하산 인사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여 숭고한 정치철학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준비된여성대통령”임을
증명해 주시기 바라며, 감사원은 이런 행태를 확인하여 시정토록 촉구바랍니다.

  2013년 1월3일

한국해운조합
초대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위원장
서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