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江칼럼
2006,7.28
서울 성동을 조순형 국회의원 당선자가 어제 어느 기자가 그를 동행 밀착 취재한 가운데서 “지금 노 대통령 탄핵할 사유가 오히려 더 늘었다”고 했다 한다. 이 같은 시각과 말은 필자가 1년 전 글 등에서도 줄곧 주장한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선 여러 차례 밝혀 왔다.
그는 지난 2년 전 노무현 탄핵의 주역의 한사람으로서 탄핵역풍으로 국회의원직도 잃었다. 그 역풍은 정치권력과 공영방송 등 좌파언론이 서로 짜고 여론조작에 의해 국민들이 속아 넘어가고 헌재가 사기권력에 부화뇌동해서 일어난 사기적이란 것이었다. 이를 뒷받침한 것이 바로 그의 이번 당선이었다.
그의 당선의 주된 원인은 한나라당의 수해골프파문이나 전라도비하발언에 있었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망치고 거의 절단 내고 있는 노 좌파사기정권과 용기와 기백이라곤 하나도 없는 한갓 거수기와 로봇에 불과한 열린당에 대한 반감의 결과로 보면 된다.
대통령이 국정방향설정을 잘못 잡아 실정에 실정을 거듭해도 한 총리이하 장관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들 그리고 당 지도부는 아부아첨만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유권자에 의한 탄핵이었다고 봐야 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절대 깜이 아닌 또라이 같은 작자 노무현이 있다.
조순형 전 대표 말 백번 지당하다. 지금 노무현을 탄핵해야 할 사유가 더 늘어났다. 필자는 그 구체적 사유에 대해 이미 다 밝혔다. 이 게시판에 올린 필자의 여러 글과 논문으로 올린 ‘한국정치의 바람직한 개혁방향’에서도 구체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국회가 다시 재탄핵에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국민들에 의한 탄핵서명운동 등 새로운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망가 질대로 망가 진 이 나라 구할 수 없다. 그 중심에 조순형 전대표가 섰으면 한다. 필자도 약한 힘이지만 힘을 적극 보탤 것이다. 나라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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