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너무하는군요!! "
제 글의 첫 내용의 첫 말부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싶네요.
제 아버지께서는 우체국 보험에 가입하셨었습니다.
자동차 사고 보험으로 가입을 하셨었죠.
사실..주변을 살펴보면 보험회사가 한 두 군데가 아니죠.
허다하게 많고 많은 보험회사 중에서 우체국 보험을 가입했다면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누구나 이렇게 말할 겁니다.
"저렴한 보험 비용에 신뢰할 만한 관공서 기관이기 때문"
네..그렇죠. 저희 집도 이것 하나를 믿고 가입했습니다.
그런데..정말 불행히도 제 아버지께서 작년 1월에 교통사고를
당하셨죠. 정말...안타까운 일이죠.
그런데 우리 집안을 더욱 슬픔으로 몰아넣는 일이 있으니,
바로 우체국 보험의 보험 처리의 분통함입니다.
아버지께 교통 사고는 생각보다 치명적이었고 그로 인해 생명의 고비를 간신히 넘겨야 했습니다. 그후 천만다행으로 회복의 기미가
보이셨고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이런 다행스런 상황에서 보험회사는 우리 집안에게 한을 던져주고
있기만 합니다.
사고와 관련된 모든 서류를 우체국 보험에 제출하고 나서 얼마 후
장애등급이 나왔고, 그 결과는 5급이었습니다.
물론..아버지께서 살아계시다는 사실 하나로도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우체국 보험에서 나오는 보험료는 정말 터무니가 없더군요
의사의 진찰서를 통해서도 2급이라는 말이 명백히 써있으나
우체국에서는 자신들의 보험 규정대로 따져보니 5급이라 말했죠.
아니!!
우체국의 보험료 지급 규정이 맞습니까?
아니면 의사의 진찰서에 적혀있는 말이 맞습니까?
누가 진찰을 하고 누가 치료를 했단 말입니까?
의사도 일반 병원의사도 아니고 종합병원 의사였습니다.
첫번째 장애 등급이 나온 후 저희 집에서는 부당함에 민원을
재기했죠.
하지만 등급 판정에서 불가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 규정이 맞질 않아서.."
아니!!!
의사의 진찰서에서 타 보험회사의 규정을 참고컨데 2급에 해당하는
상황이란 말이 분명히 써있는데 대체 무슨말입니까!!
우체국 보험이라는게 국민을 위한 보험 아닙니까?
우리집이 언제 우체국 보험을 상대로 사기를 쳤답니까?
의사를 매수한 것도 아니고
그저 있는 그대로 진찰서를 끊어다가 줬건만
이게 대체 무슨 말이란 겁니까????
사실, 첫번째 민원을 재기할 때
민원 처리자가 우리의 민원을 듣고서 했던말이
" 첫번째 서류에서 부당함을 가졌다면 다시 재출해서 이의 신청
하세요. 그리고 뭐하면 신경 손상에 대한 말도 의사에게 부탁해서
넣어 달라고 하고요 "
그래서 그 말대로 했습니다.
사실,, 의사가 이런 말을 그대로 그냥 써줄 이유가 있나요?
연고도 없는 의사에게 이런걸 부탁한다고 그냥 해줄 이유가 없죠.
아닙니까?
하지만 하늘이 도우셨는지 그 의사에게 몇 일을 기다리며 부탁해
그 말도 진찰소견서에 넣었습니다.
물론, 그 의사도 자신이 하는 것이 공적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고 있었고, 타 보험회사의 경우 보험료 지급이 어떤지를 알기에
우리에 부탁을 들어줬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온 대답이 장애등급 조정 불가라니요!!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이 분을 삭이지 못해 속으로 끙끙 앓다가
다시 한 번 민원을 재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한번 서류를 심사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몇월 몇일 어느 병원으로 방문하겠다다군요.
나참...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보험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단 한번도 나와보지도 않던 사람이
이제 나온다구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럼...지금껏 어디서 뭘 했단 겁니까?
네??
더 답답한건
그런 말이 있던게 6월 초의 일이었구.
지금껏 단 한 번도 나오질 않았단 것입니다.
그리고 몇 일전에 연락온 등기에서는 불가 판정을 말하더군요.
어머니께서 너무 억울하셔서 또 한번 우체국 보험에 전화를 했죠.
그리고는 얘기를 했더니 무슨 얘기가 나온줄 아십니까?
우리 집에서 우체국 보험에 부당하다며 이의 신청을 두번째로
했던 것이 5월이었는데
6월에 접수 받은 서류를 심사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보내지도 않았던 서류를 갖고서 심사를 한다고 한단 말입니다!!
이게 대체 뭡니까??
국가에서 하는 우체국 보험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정말 분통할 따름입니다.
우체국 보험을 가입하여 완전 사기를 당하고나니
울분이 터질뿐입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
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저처럼 우체국보험 들고 사기당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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