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PC방에서 온라인 도박을 하게 한 업주와도박판을 벌인 손님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일 손님들에게 인터넷 포커 도박을 하게 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도박개장)로 PC방 업주 최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도박판을 벌인혐의로 김모(51)씨 등 손님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0일부터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자신의 PC방에서 김씨 등에게 인터넷으로 포커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환전금액의 10%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도 2일 인터넷 포커도박을 알선하고 수수료를 받아챙긴 혐의(도박개장)로 부산 금정구 장전동 모 PC방 업주 윤모(42)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도박을한 손님 박모(45)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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