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는 일종의 정치적 거래이다. 
겉으로는 거창하고 멋있게 보이지만 정치적 야합이 단일화다.
그 배경에는 추잡한 거래가 숨어있다.

너는 대통령, 나는 국무총리. 그리고 국무위원 제청권 몇 %. 
안철수 캠프 지지자들의 당권 보장 50% 등. 그 다음엔 선거비 보상.
거래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것이고 단일화가 합의되면
비밀문서를 작성하고 서명을 받을 것이다. 만일에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서명한 것을 폭로하는 게 단일화 협상이다. 

안철수와 문재인의 인기도는 팽팽하기 때문에 둘 다 단일화를 거부하면 둘 다 망한다.
박근혜에게 당선을 넘겨주게 될 것이 뻔하므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단일화에 골인 할 것이 분명하다.  


예컨대, 안철수가 후보로 남는다면 안철수는 문재인에게 '책임총리' 를 맡기고
문재인이 후보로 남는다면 안철수가 '책임총리' 를 맡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몇%를 갖느냐는 지분을 정해야 하므로 주판질을 하며
견적서를 보여주며 건적서 내역을 조절할 것이다.


두 사람의 더러운 거래가 성사될 지 ... 
그러나 거래 내용은 아무도 모른다. 둘 만의 약속이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세상에 폭로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그러나 누가 후보가 되건 선거에서 낙선이 되면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된다.
김치국부터 마시는 단일화 음모..... 
떡 줄 사람은 줄 생각도 안하는데.. 어리석은 사람들이
냉수 먹고 속 차리거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