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공단에서 무료검진을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김해 삼계에 있는 제일내과를 찾았다.
무료라고 했는데 수면 위 내시경을 겁을 주어 받게하여 40000원 가까이 되는 금액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위 속에 혹이 생겼다며 레이저 치료를 요구했다.
작은 개인 병원이고해서 대학병원에 검진을 받겠다고 하니 큰 병원은 치료비도 비싸고 환자가 대접도 받지 못한다고 하면서 자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그런데 더 우스운 일은 그 작은 병원이 어떻게 보험공단이라고 거짓전화를 해 무료검진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하는지 궁금했다. 보험공단에 문의를 하니 병원에서 보험공단이라고 속여 검진대상자에게 전화를 해도 된다고 한다. 개인 병원이 의료보험공단이라고 속여도 괜찮은건지 보험공단에 위임을 받아 전화한다고 해야하는건지 모두 한번 생각을 해봐야 겠다.
그리고 제일내과 원장이 큰 병원가면 환자 대접도 못 받는다고 하는데 큰 병원 관계자 여러분, 정말 그렇습니까? 이런 병원에서 내 몸을 맡기려니 정말 겁이나고 진짜 내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그것도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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