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비자를 봉으로보는 허접한 기업에까지 힘을 실어주시진않으시겠죠?!
오죽 고객을 개무시하면 청와대까지 글 올리겠습니까? LG는 청와대도 우습게볼라나..?
하소연 내용입니다
LG전자에서 쓰레기를 수백만원주고 구매한 기분입니다!
저는 1년반전쯤에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LG전자의 제품으로 집안가전 품목을
거의 다 교체했습니다.（32',47'LCD TV 2대,노트북,청소기,등등 외다수）
그런데, 며칠전부터 거실에 걸려있는 47' LCD TV화면이 깨져나오는겁니다.
그래서 A/S담당자가 방문하여 점검해보더니 다짜고짜 "이건 LCD패널이 깨졌네..
.. 외부충격때문에 그런것같은데.." 라고 결론을 내리고 교환하려면 78만5천원을
들여서 유상교환하라는 말만 남긴채 돌아가버렸습니다…
정말 어이가없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 말인가봅니다.
"외부충격"이 원인으로 패널이 손상되었다… ?
아니, 그럼 되묻고싶습니다. 외부충격에의한 패널 손상을 무슨근거로 주장하는지
이해할수없습니다. 지금 그문제의 TV의 외관상태는 구입할 당시와 다름없이 잘 보존
되어있고 그누가 보아도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졌다고 볼만한 어떻한 상식적인 수준의
흔적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그 기사분 주장대로 외부충격이 있었다는
가정하에 충격의원인을 굳이 찾아본다면 우리집에는 이제 갓 만30개월가량의 아이가
가끔 만화를 틀어주면 여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색감에 동요되어 TV앞에 바짝붙어
화면에손대는경우가 종종있는데, 추측해본다면 추측할수있는 원인일수있겠습니다.
만약, LG측에서 이러한 경우를 원인이라고 저희에게 귀책사유를 돌리겠다면,
전 깨끗하게 인정하고 유상수리하겠습니다!
그러나, 제조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공산품에는 일정수준의 "내구성"이 있어야합니다.
그렇다면, LG전자에서는 이런 일반적인 생활충격 정도도 감당해낼수없는 한심한 수준의
TV를 생산판매하여 수백만원씩을 받아 챙기고 있었다는것인지..
TV는 말그대로 생활가전이지 도자기나 크리스탈 장식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LG측에서는 소비자의 과실로 몰아가려면, 그들만의 기술적 판단기준이니 뭐니
떠들것이아니라, 그 누가봐도 인정할수있는 보편타당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그증빙의 책임은 제조물배상책임법（PL법）에도 소비자의 몫이아닌
제조사의 소관입니다! 작은 상처조차없는 TV를 외부충격의 원인이라고… 어이상실!
나름 공정과정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했고 Q/C를 통과했다고 주장하겠지만,
똑같은 가격의 동일한 모델의자동차도 어떤차는 소모부품만 잘갈아주면 10년이상
잔고장 한번없이 잘구르는차가있는 반면, 어떤차는 출고되자마자 말썽을부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LG측에서도 자신들 제품에 대한 과신이있는건아닌지 돌아보길 바랄뿐입니다.
1년반전쯤 LG 제품으로 일괄구매할당시 왜 "삼성" 걸로 안하고 LG냐고 주변에서 만류하던
동료들의 말을 듣지않았던것이 이젠 후회스럽기까지합니다.
삼성제품 사용중 문제점이있어 서비스받았던경험이 있었는데 이런 차이가 있어서 삼성!삼성! 하는것인가??
1등과 2등은 분명히 차이가있다고들 합니다.. 누가 왜 2류일까..?
하는것인가?! LG전자는 삼전자와 자신들이 어깨를 나란히하는 기업이라고 착각하는듯한데,
글쎄요… 그전까진 그런 생각조차 못해봤는데.. 이제는 그냥 웃음만 나오는군요!
명품은 마지막 1%의 공정에서 탄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1등기업과 2등기업의 차이는
정말 사소한부분에서 너무도 극명하게 갈리는듯해 씁쓸한 마음이드는군요.
진정으로 LG의 슬로건처럼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면, 얇팍한 주판질부터 접어야할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분들이라면 많이 고민하셔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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