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원 장 김영진

(031) 707-7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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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모두 공감하고 알아야 할 공개회의가 선택된 몇명만이
회의를 거쳐 보상가 기준을 만든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1. 본 위원회는 91년 판교지역 공장 강제철거 반대투쟁 이후 신도시개발로
인해 침해당한 주민들과 사업주들의 권익보호 활동을 하는 주민단체로 신도시 개발 시행자들에게 판교주민들과 사업주들의 이주와 생계대책에 대해 여러 대안을 제시해 오고 있습니다.
본 위원회는 세입자 약 1,500 여 세대, 공장사업주 120 여 명, 무허가집 주민들로 회원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2. 오늘 (2003. 11. 10) 오후 3시에 성남시청에서 판교신도시개발지역 ‘보상협의회’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였다.

이미 본 위원회에서는 성남시에서 위원 추천을 판교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진. 이하 ‘개추위’)로 일임하는 것에 강력 항의하였고 ‘개추위’측의 위원 추천을 위한 모임을 저지하였던 것이다.

‘개추위’가 추천한 위원은 시행자별, 직능별로 조직가르기를 해서 급조된 단체 대표이고 ‘개추위’ 또한 판교주민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3. 그러나 본 위원회는 ‘개추위’의 제안대로 서로 협의하여 위원 추천을 하기로 한 당초의 약속을 믿고 있었으나 ‘개추위’는 이를 어기고 ‘개추위’측 인사들로만 위원 선임을 하여 첫 회의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4. 이에 본 위원회에서는 판교주민을 대표한 토지주, 가옥주, 공장사업주, 무허집주민, 세입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을 선임하여 오늘 열리는 ‘보상협의회’의 첫 회의에 참석시킬 목적으로 시청 회의장에 진입을 시도하였었다.

5. 그러나 시청직원인지 아니면 미리 동원한 깡패들인지 수 십명의 20대 중 후반의 건장한 사람(이하 ‘깡패공무원’이라 함)들이 때거지로 들어와 진입을 막고 갖은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였다.

가옥주대표인 박정희 여사는 이들이 휘두른 주먹에 턱을 수 차 가격을 당하여 바닥에 내팽개쳐졌고, 세입자 대표인 장서훈 여사는 목덜미를 얻어 맞고 팔이 비틀려 그 자리에서 실신을 하였다.

실신한 세입자 대표인 장서훈 여사는 한쪽 팔의 인대가 늘어나 전혀 사용을 할 수가 없는 중상이다.

약 5분여 실신을 한 상태인데도 깡패 공무원들은 구급차 구호 요청과 응급처치는 커녕 주위를 에워싸고 비아냥거리는 인간 이하의 금수(禽獸)보다 못한 행동을 하였다.

6. 이 소식을 듣고 판교주민들이 몰려오자 시청 본관 정문을 안에서 걸어잠그고 시민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이미 회의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한 판교주민대들을 감금상태인 상황이 되었었다.

7. 판교주민들은 위와 같은 깡패공무원들의 행위에 분노하고 있으며 내일(2003. 11. 11)오후 1시에 시청앞에서 열리는 규탄대회에 깡패공무원들의 처벌과 그 우두머리인 이대엽시장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할 것이며, 깡패공무원들의 소행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불상사에 대한 모든 책임은 그 우두머리인 이대엽씨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판교주민대책위원회
http://pankyo.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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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공무원 처벌하고 그 우두머리 이대엽은 물러나라 !!

판교주민대책위원회 http://pankyo.wo.to



이대엽시장...'잘못 했지요!'
시의회 지관근의원...민선3기 맹공...'실정'지적

성남시의회 지관근의원(상대원2동)은 8일 열린 제108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이대엽시장의 잘못된 시정운영과 친인척비리등에 대해 질타를 가했다.

지의원은 이날 두번째 질문자로 나서 이대엽시장 취임이후 1년여동안 올바른 시정을 펼치지 못해 언론조사결과에서도 시장이 잘못하고 있다고 나타났다며 이시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 시정운영과 친인척비리를 질타하는 지관근의원(상대원2동)
지의원은 특히 시예산 200억원을 사용하는 시설관리공단을 사기업쯤으로 여기는 행태와 명백히 드러난 친조카와 공무원 주변인물들의 건축허가 비리사건등은 이시장이 직접나서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도 이시장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민선3기에서 창안한 내용도 아닌 행정타운 건설에 대해서도 의욕만 앞세워 취임1주년 기념행사때 공개발표한 부분은 도시환경변화를 예측하지 못한 사안으로 판단된다며 수정.중원지역과 분당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염두에 둔 도시운영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지의원은 또 공영주차장 요금인하와 모란고가차도 설치,택시브랜드화 사업,공영주차장 설치등에 대해 시의회 승인절차나 설명도 없이 예산확보도 없이 언론을 통해 사전 공개되는 행정은 후유증만 키울뿐 앞뒤 맞지 않는 행정을 펼치는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정타운 건설발표에 대해서는 "주변 토지의 땅값 상승등 많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그동안 민선시장들도 행정타운 추진은 하면서도 공개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는데 발표먼저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지의원은 "기존시가지의 슬럼화를 방지하는 도시계획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사항인 재개발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라며 알뜰살뜰 살림을 부탁한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한편 이시장은 총괄답변에서 "행정타운 추진은 성남시의 장기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안이다. 재개발 또한 주민공람등 절차를 거쳐 진행중에 있다. 현 시청사는 대체 공공기관으로 활용할 게획이며 수정.중원지역의 슬럼화 방지를 위해 심도있게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장은 또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는 "질문의 뜻을 잘 모르겠다. 건축문제는 시장이전에 있었던 일이다. 자식도 내맘대로 못하는데 조카까지 어떻게 책임을 지는가"라며 불만섞인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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