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알게 된 언니,
오빠들과 우연히 얘기하다가 학교 선생님들의 노골적인 촌지 요구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외고를 다닌 언니였는데 자기 엄마가 어디
병원 최고참 간호사인걸 알고 그 병원을 이용하는데 무슨 특혜를 주기를 바라더랍니다.
그 언니는 그 일로 그 담임 선생님이 정말 싫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스가 선생님들이 관리하면 안되고 교육청, 선생님, 학부모 이렇게 관리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모든 학부모들한테 물어보면 선생님들에게 촌지 안 가져다 준 학부모는 없을 겁니다.
저는 저희 엄마가 저에게 선생님에게 흰봉투를 가져다 주란 걸 기억합니다.
근데 그때 어려서 그게 돈이란 걸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선생님의 뻔뻔한 얼굴 아직도 기억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받아 처먹었을까요. 그리고 여전히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 백으로 사립들어 가서 여학생들 희롱하고 다니는 무식한 남자 선생님들 많이 있고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제발 선생님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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