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장관님께서 휴가를 가셨다나 ?
차라리 사표를 내시고 나서 휴가 오래동안 즐기세요
지금 노조들의 투쟁에다가 연쇄 살인범으로 살해 당한 유가족들의 분노도 칫닫고 있는데 휴가갈 처지인가?
물론 휴가를 가시는것이야 주어진 계획에 따라 간다고 하지만 치안을 담당하는 수장의 책임의식을
보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차라리 사표를 내시는것이 어떻게슈
안그래도 경찰분들이 이 더운 여름날에 고생이 많지만 부하가 인원부족으로 고된 업무에 임하는 마당에
수장은 나몰라라 하면 참으로 공동연대 의식이 없는것인지 수장자의 리더쉽이 의심된다
‘나 몰라라’ 휴가 간 행자부 장관
[경향신문 2004-07-23 15:53]
부유층 노인 및 여성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해 23일 긴급 소집된 국회 행정자치위 전체회의에 정작 경찰청을
관장하는 국무위원인 행정자치부 장관이 출석하지 않았다.
의원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는 건 당연하다.
한나라당 김기춘의원은 “검찰이 잘못하면 법무부장관이, 국세청이 잘못하면 재경부장관이,
경찰이 잘못하면 행자부 장관이 책임지게 돼 있다”며 “과거 전례를 비춰봐도 중차대한 사건이 생겨
긴급 상임위가 열렸을 때에는 소관 국무위원이 출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이인기의원은 “15일 이후 경찰청장을 포함해 연쇄살인사건 업무와 관련된 경찰들이 휴가를 가고 있냐”
라는 질문에 최기문 청장이 “휴가를 가지 않고 있다”고 답하자 “이 더운 날씨에 경찰들이 휴가를 반납
하고 일에 매달려 있는데 경찰업무를 관장하는 행자부장관이 휴가를 가있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도 “시민 20명이 살해되는 중대한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행자부장관이 휴가를
가는 등 책임기관인 행자부에서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고 가세했다.
열린우리당의 이용희 의원은 “위원장이 못나오게 하더라도 자기 발로 쫓아 나와 백배 사죄를 드리는 게 맞는데,
애매한 경찰청장을 앉혀놓고, 여러 의원들을 고생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자세”라고 질타했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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