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중앙일보가 소개한 지난 2월 백지연씨가 진행한 박원순 tvN방송 인터뷰 내용


백지연- “서울대 법대(나오셨죠)?”
박원순 - “예”

백지연- “서울대 법대 들어가실 때 또 재수(하셨죠)”
박원순- “재수” 


이상은 백지연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위 대화 내용만 보아도 박원순 후보는 자기 입으로 서울법대에 다녔다고
거짓말 하였다. 


박원순 후보는 자기가 쓴 책에서도 서울법대를 다니다가 제적 당한 것처럼
거짓말 시켰다.


박원순 후보는 최근 한 TV 토론회에 출연해 “일부 저서에 (서울대 법대라고) 표기됐던 뿐”이라며
“어디에서든 (서울대 사회계열이란 점을) 다 표시하고 다녔고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얼버무렸다. (중앙일보)


줃앙일보는 어제 MBC 100분 토론에서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박원순의 학력 위조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공방을 벌였다고 보도하였다.
 

나경원- 박 후보의 책 7권에 ‘서울대 법대 입학, 중퇴’라고 적혀있는데 학력위조 아니냐.
방송 인터뷰에서도 서울대 법대라고 하면 부인하지 않았다

박원순- 나는 출세만 좇아 엘리트 과정을 밟진 않았다. 학벌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나경원- 그럼 왜 썼나?

박원순- 출판사에서 했던 거다.

나경원- 1건은 이해되는데 7권이나 그냥 뒀나.

박원순- 그것은 출판사에 다음에 시정을 요청할 수 있다.


아래는 오늘자 동아일보 기사이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후보등록일인 10월7일 출간된 자신의 저서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에서 학력을 ‘서울대 법대 입학’으로 소개한 것으로 10월13일 확인됐다. 또 박 후보가 고문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산하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날까지 여전히 ‘서울대 법대 중퇴’로 남아 있다.”

정치권력과 재벌 등 사회적 강자들의 횡포를 감시하고 비판·견제하겠다고 나선 시민운동가들이 가져야 할 제일 중요한 덕목은 도덕성과 정직성이다.

박원순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2000년 총선 때 ‘낙선·낙천 운동’을 주도하여 많은 정치인들을 낙선·낙천시킨 저격수 역할을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