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뭍혀 물살에 분노 여론도 시간이 가면 흘러가겠지 하는 대통령과 김병준의 오만과 비양심에 진정 치가 떨린다. 어떻게 그런 인간이 교육수장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넘어가려는지. 노무현 정권의 공통점은 바로 그런 점이다.
김병준씨가 사과했으니 문제 없다는 열린당의 변명은 참으로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번에도 민심이 그들을 4대 0으로 0패시켰는데도 그들은 무감각하다. 0점에 워낙이 익숙해 있는 까닭에 그것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
참으로 이 나라의 앞날이 걱정된다. 김병준은 국민들은 어차피 안중에도 없으니까 외고나온 자녀에게라도 창피한줄 알고 마땅히 사퇴해야 할 것이며, 노무현대통령은 그가 깨닫지 못하면 잘 못된 선택이었음을 깨닫고 물러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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