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도 이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벌써 쌀쌀함이 겨울이 다가오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 강서구 화곡1동 900-1 번지 해태드림타운으로 주상복합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희 아파트에 ‘성인콜라텍’이라는 커다란 간판을 내걸고 내부공사를 시작하였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저희 아파트 부녀회 에서는 반대시위도 하고 청와대등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
글을 게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로 강서구청에서 건축법상 위법하다는 것과 영업이 시작되면 고발조치를 한다하며
고발조치를 하였다는 답변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성인콜라텍이 주상복합 아파트 1층에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10층이 넘는 주거지에서 쿵쿵
거리는 음악소리가 들리고 그 그 음악소리로 인하여 저희집도 예외없이 집안 가족들의 신경이 날카로와
지고 괜히 아이들에게 또는 남편에게 화를 내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는 더이상 살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사를 가려고 하였지만 부동산에서 집구경을 오다
음악소리 듣고 그냥 가버린다고 하데요.
이제 너무 너무 참을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구청에서 건축법위반이라며 불법이라고 고발조치를 한다고 그러나 영업은 자신들도 어쩔수 없다고...
몇달 혹은 1년에 한번 정도 과태료만 납부하면 영업하는것을 어쩔수 없다고....
참 이해가 안가는군요.
불법인데 어쩔수 없다...허 참....
작년이었나 봅니다. 무던히도 추운날 아침 붕어빵을 팔던 리어카가 있었으며, 전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붕어빵을 거기서 사먹었죠.. 그러던 어느날 구청에서 1톤 트럭을 가지고 와 불법 이라며 몇가지만
빼놓고(그릇정도) 트럭에 싫고 가데요.
돈없는 사람,백없는 사람인 붕어빵 장사는 불법이라 길거리에서 장사못하게 철거하고,
돈많은 사람은 몇개월 혹은 1년에 한번정도 과태료만 내면 영업을 해도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것인가요.
그리고 경찰에 소란행위로 시끄럽다고 단속을 해달라고 했죠.. 물론 경찰관이 나오는 순간 순간
조금은 소리를 줄이더군요. 소란행위로 신고를 받지만 이건은 구청관할이니 구청에 민원을 신청하세요.
라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구청은 불법이지만 과태료만 내면 된다고 ,영업은 계속해도 상관없다고 , 영업을 하면 1년에 한번정도
고발조치해서 과태료만 납부하면 된다고..
(이거 혹시 국가 세금이 부족해서 그러는 건가요. 아님 유전무죄 무전유죄 식의 논리인가요)
불법인데 영업을 계속 해도 되는것인지 정말 궁금하거든요... 계속해도 된다면 왜 가난한 붕어빵
장사는 못하게 하는데요..
...
경찰은 구청관할이니 구청에 민원제기 하라고 ,소란행위는 한번 가서 이야기 하겠다고...
그럼 구청, 경찰 도 어쩔수 없다고 하면 누구에게 말해야 하는것입니까...
과연 다세대 주택이라고 볼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성인콜라텍이라는 무도장이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영업을 계속해도 어쩔수 없는게 우리나라의 법이고 현실입니까?
우리나라 법이 겨우 이정도 입니까... 불법인데도 관공서에서 제재하지 못한다고 돈만내면 된다는것,,,,
허참.... 불법이면 영업을 못하게 해야되지 않습니까.
이글을 읽는 분들.....
여러분의 집 아래층에 거대한 ‘성인콜라텍’이라는 상호의 간판을 걸고 커다란 음악을 틀어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고 건물 전체가 쿵쿵거리고 울린다면 여러분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본인이 살고 있는집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경을 안쓰지 마시고 한번 잘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청와대 지하에 성인콜라텍을 세워도 과태료만 내고 영업하면 되나요.
이런 불법이 대한민국에 쫙 깔려있다니... 청와대에서 콜라텍 시범을 보여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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