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련의 용산폭동과 밤마다 이어지는 촛불폭동이 드디어 어젯밤에는 경찰차에 방화를 하여 차가 전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버스 한대 전소가 문제가 아니라 이는 바로 청와대에 방화 하는 것과 전국민들을 불테워 죽이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그런데 용산폭동과 버스전소를 놓고 나온 KBS의 보도 태도를 보면 지난 촛불시위때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공정방송을 하고 싶다면 현상에 있는데로 방송을 해야 하는데 폭도들을 두둔하는 시민의 말만 보도하고 폭도들의 잔악한 폭력행위는 잠시잠간 보여주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법이 있는데 이를 지켜야 한다는 기본은 일러주지 않고 오로지 가난한 세입자들이란 것에만 포커스를 마추는 것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 가난하고 힘이 없어도 법은 지켜야 한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으니 한심스럽다.
경찰이 시위진압을 위해 철거반원을 동원한 것이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무슨 문제란 말인가?
MBC는 이번에 꼭 문을 닫게 만들고, KBS도 고단위 정화를 하지않으면 절대로 않된다.
그들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그런 그들이 시청료 인상을 주장하다니 개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시청료 인상이 아니라 시청료 폐지와 함께 반성하는 것이 마땅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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