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구청의 똑 같은 회신을 받고 청와대 신문고에 실망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피민원인은 동아 1차재건축아파트 공사를 하기 위하여, ‘201호(민원인의 집) 전방에 있는 주차장 출입구의 진입로를 20m동쪽으로 옮기고 불빛과 차가 보이지 않도록 201호 앞에 벽을 쳐 달라는 민원인의 주장’을 동쪽으로 ‘6m 옮기는 것으로 하지 않으면 해 줄 수 없다’고하여 어쩔 수 없이 묵인을 하였더니, 자기들의 주장대로 진입로 경계석을 깔고 출입구 공사를 하는 척 하다가, 아파트의 공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이 약속도 지키지 않고 바로 민원인집 거실 앞으로 진입로를 내고 공사를 마무리한 파렴치한 행동을 한 사건을 이렇게 처리하는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구청 담당 직원인 박철은 민원인 집에 찾아와서 ‘공사가 끝나면 출입구를 폐쇄하고 사용할 수 없도록 공증까지 해 주겠노라고’ 6m진입로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모든 것을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하였으면서도 아파트 공사가 끝난 후에는 주차장 문제가 소송중이니 그것 조차도 해줄 수 없다는 주장을 주택과장이 동석한 자리에서 피력하고 진입로에 대한 소송내용이 없다면 약속을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소송내용에는 진입로에 관한 사항이 없어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러한 견해를 박철에게 밝혔고 또한 주택과장에게도 통보하였으나, 자기들이 보기에는 들어 있노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주차장 건을 해결하기 위해 ‘소를 취하’하였으나 구청은 이첩된 신문고 민원에 대하여 앵무새처럼 똑 같은 답변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로보아, 이 사건은 어떻게 보면 구청이 재건축조합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보기에 따라서는 구청에서 동아1차재건축조합을 일방적으로 편들고 더불어 민원을 외면한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신문고에서는 구청에 이첩이라는 형식을 두번이나 취하고, 현장조사나 민원인의 고충을 알아 볼 생각은 하지않고 이로 인해 아무런 햐결책도 없으니 민원인은 구청과 재건축조합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신문고에 대하여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습입니다. 다시 한번 신문고에서 해결해 줄것을 바랍니다.
민원 내용
대통령님
-주차장 출입구를 옮기든지, 출차시 전조등 불빛과 차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주차장 출입구 앞에 벽을 세워 주세요-
ㅇ 공사 다망하신데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대치4동 893번지 롯데캐슬 아파트 102동 201호에 사는 정정순 입니다.
ㅇ 제가 사는 집 바로 앞에는(남쪽) 동아 1차 아파트를 포스코 건설에서 the# 아파트(50평, 63평)를 23층으로 재건축하고 있으며, 준공검사 단계에 있습니다.
ㅇ 우리 아파트(롯데캐슬)는 6층 아파트로 the# 아파트에 가려 조망권은 물론 천공권 그리고 생명과도 직결되는 햇빛도 받지 못하는 건물로 변했습니다.
ㅇ 그러나 이보다 더 한 것은 the# 아파트의 주차장 출입구가 우리 아파트 1호 라인 거실 바로 앞 10m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정면입니다.
ㅇ 공사중 공사차량과 건축 종사자들의 차량 출입 시에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분진 배기가스로 공사 중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야간 출차 시 차의 전조등은 우리 집을 향해 달려들 것 같은 불안감을 갖게 합니다.
ㅇ 더구나 창문을 열고 산다는 것은 생각도 못합니다. 입주 후에 재건축 아파트의 차량들 출입은 참고 견디기에는 그 피해가 크고 힘든 일입니다.
ㅇ the#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가 보니 주차 출입구를 다른 곳으로 옮겨도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출입구에서 옆으로 옮겨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ㅇ 2003년 봄부터 재건축 조합 측과 상호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상대를 해 주지 않았으며, 특히 주차장 출입구 문제에 대하여는 구청담당직원(박철; 주택과)이 현장방문을 하여 그 심각성을 인정하고 출입구를 동쪽으로 6m정도 이전하여 설치하고 준공 후 출입구를 폐쇄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공증까지도 해 주겠노라고 본인에게는 물론, 구청을 방문한 제가 사는 아파트 주민들 앞에서 몇 차례나 공언을 하였습니다.
ㅇ 또한 박철은 9월 7일 오후 3시, 구청을 민원차 방문한 주민 5인에게 출차시의 전조등 문제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롯데캐슬 아파트 101동 주민들의 일조권소송으로 ‘동아1차 재건축 조합 임원들에게 재산 가압류가 들어왔기 때문에 못해준다’, ‘102동 주민의 소송건 때문에 해 줄 수 없다’는 사리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ㅇ 그러나 2004년 9월 19일, 출입구 공사를 거의 마감하였으며, 포스코 건설 현장소장에게 문의하자 직접 피해자인 201호와는 아무관계도 없는 주민 6명과 박철 그리고, 동아재건축조합이 합의를 보았다고 하면서 공사를 하였습니다.
ㅇ 이러한 이유로 공사시의 많은 환경공해(예; 소음측정시 공사중지를 당하였는데도 계속 공사를 하였음; 행정력 부재)를 참아가며 살아왔는데, 준공단계인 지금은 재건축 조합에서 말을 듣지 않으니 할 수없다고 합니다.
ㅇ 이 문제로 강남 구청의 담당자(박철), 주택과장과 몇 번의 대화를 가졌으나 실패하였고, ‘구청장에게 바란다’라는 코너와 서면으로 구청장에게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협의해 보겠다는 대답뿐,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구청장 면담을 몇 번 신청해도 만나주지 않습니다.
ㅇ 법 이전에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의 사생활과 권리는 침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매연 좀 마셔도 죽지 않는다, 불빛 좀 쏘이면 죽냐 등의 말을 함부로 하고 있습니다.
ㅇ 강남구청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포스코 the# 아파트 북쪽 주차장 출입구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2004년 9월 21일
강남구 대치동 주민 정 정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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