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한마디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된 세력이 있다.

촛불의 배후도 김대중이요, 오함마와 전기톱의 배후도 김대중이다.

그의 지시를 이행하는 세력은 크게 보면 좌익단체와 향우회이다.

그런대 우익에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향우회를 통하여

경찰, 검찰, 법원, 국회, 언론, 종교, 교육, 문화계 및 우익단체 등에 침투한 우익이다.

좌익은 이미 그 정체가 탄로되었기에 대체로 우익단체에 침투할 수 없지만

향우회를 통한 김대중 지지우익은 성분상 우익이므로
각종 집회에서 우익적 목소리를 낸다.

그러나 그들은 김대중 비판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오히려 두둔한다.

다시 말해 좌익척결 의지보다 김대중 지지 내지 비호 의지가 더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반역 선언인 6.15선언 취소가 어렵고

김대중의 반역을 단죄할 수가 없다.

간첩을 많이 잡던 그 시대에 간첩의 전향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김일성을 비판하는 반성문을 쓰라하고 비판을 쓰면 전향한 것으로

반성문은 쓰지만 김일성 비판내용이 없으면 위장전향으로 판단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익단체에서 활동하지만 김대중을 비판 못하거나

두둔하는 자는 우익에 침투한 김대중 끄나풀로 대개 향우회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