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도 "이명박 죽을래. 니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더 낫다. 이 X보다 못한 X" "지는 호주산 먹고 우리는 미친소 먹고...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꺼져라" “왜 니 마음대론데. 니가 태어난 나라 아니라고 이 짓꺼리가” 라고 썼고 그걸 지켜보는 어른들은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저들은 조작된 광우병 괴담으로 촛불집회를 주도하면서 '이명박 OUT'을 외치며 국민정서를 혼란케 하고 여론을 농단하였다. 거기에 현혹된 한 유명 연예인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절규했고, 촛불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한 여고생은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우리는 다 죽을지도 모른다고 울먹거렸다."

  그나저나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범죄자들은 왜 명동성당으로 숨지 않고 조계사로 숨었을까? 뻔한 것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이 기독교 장로니까 불교계와 분란을 일으켜 그 혼란 속에 자신들의 정체를 감추려는 것이다. 거기에 초등학생들까지 동원하여 대통령을 능욕하는 짓거리를 보라! 저것들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인 것이다.

'데일리 서프'는 "초등학교 3학년인 남자아이가 맞춤법이 틀린 글자로 '이명박 개XX' 라고 쓰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일제히 웃었다" 라고 썼다. 그게 웃을 일인가? 초등학생이 국가의 가장 큰 어른을 '개XX' 라고 욕한 게 웃을 일인가? 그들이야말로 정말이지 '개XX' 만도 못한 인간들이다.

나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싫어하지만 만약 초등학생이 그들에게 "김대중,(또는 노무현) 개XX, 난 널 살인하겠다!"라고 썼다면 나는 깜짝 놀라며 그 아이를 크게 나무랄 것이다. 누가 초등학생들에게 그런 미움과 증오를 주입시켰을까? 그리고 초등학생의 그런 살벌한 표현을 흐믓해하며 껄껄 웃는 어른들은 대체 어떤 인간들인가?

  촛불집회를 주동한 친북좌파세력들은 이문열의 표현대로 ‘파렴치할 정도로 룰을 깨뜨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저들에게는 초등학생의 순수함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한 소모품에 불과하다. 캄보디아가 공산화될 때, 완장을 차고 총을 든 어린아이들이 포승줄에 묶인 어른들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영락없이 그 모습을 보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