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중앙일보 시사미디어(주) "비즈"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가입당시에는 "비즈" 클럽이란 이름조차 몰랐으며 단지 여러 업체의 가전제품을 사용해 보고 평가해주는 모니터요원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가입당시 "비즈" 클럽 담당자는 "대우전자" 의 DVD를 받아 볼 수 있고, 추가로 정수기, 비데등 20여종의 가전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을 했으며, 자동차 보험료를 5대까지 10~13%까지 환급해 준다고 했습니다.
또한 제가 부담하는 \696,000에 대하여 저는 그것이 홈시에터나 DVD가격이 아니냐고 묻자 안내원은 상품가격이 아니라 앞으로 제가 무료로 받아보게 될 20여종의 제품에 대한 부과세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또한 1년에 2번 정도 있는 제품평가에 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 평가해 주면 되는 조건이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손해나는 것을 하냐고 묻자 안내자는 대우자동차의 "라세티1년 무료 체험기" 사례를 예를 들며 그 행사로 대우자동차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좋아졌으며, 판매 실적도 좋아졌던 예를 들며, 모니터 요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제품을 평가해주고, 홍보해 주면 더 큰 이익이 그들 회사에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물건은 가입후 7일안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15일이 지나도 물건이 도착하지 않기에 제가 전화를 걸어 물건을 안받았으니 해지하겠다고 요구 했으나 해지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20여개의 협력업체에 제가 등록되어 있어서 힘들다구..
그러나 막상 물건을 받아보고 설명서를 읽었을때 "회원약관"에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제4조(상품공급)
1.상품은 J Leaders Biz Club입니다.단, 상품의 구성품목은 회사의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상품의 가격은 \696,000원이며 매거진, 미디어플레이어,잉글리쉬 아카데미, ME등을 구성 품목으로 합니다.
2.상품구입 청약일로부터 3~7일이내에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회사는 상품을 배송합니다.단, 회사와 고객의 합의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상품이 파본,파손,훼손 및 하자가 발생한 경우 회사는 교환을 해드립니다.
즉 저는 모니터 요원으로 뽑혀 가입된 것이 아니라 "비즈" 클럽이란 상품을 구입한 것이 되었습니다.
제가 9.20일 다시 해지를 요구하였더니 3일안에 담당자가 전화를 드릴것이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해지를 해주질 않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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