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농협직원!
질기다.
무엇을 믿고 그렇게 질긴지 알 수 없지만 너무 질기다.
항상 우리나라를 침탈하려는 일본 놈들처럼…
농업협동조합법 제65조 제4항에 의해 회계장부 및 서류 등을 공개해달라고 하였지만 하지 않아
농림부와 청와대 등에 진정하였다.
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해주지 않아 지지고 볶고 그렇게, 그렇게 싸웠지만 고경농협직원이
임의로 작성한 2003년, 2004년 교육지원사업내역서, 임의로 작성한 2004년 직급별 봉급내역서,
200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2001년~2004년 손익내역표와 합계잔액시산표만 받았다.
2003년 교육지원사업비는 186,489,184원으로 농협직원이 임의로 작성한 내역서로는 확인이 안되어
횡령을 했는지 유용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영농자재지원비 8,000만원중 농기계수리비용
3,000만원은 확인해보니 부품비는 조합원들이 낸다고 하고 인건비는 따로 지급되었다.
경운기 수리센터직원(기술자)에게
"3,000만원관련 영수증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1년에 3,000만원이나 썼는데 영수증이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농협직원이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데 전기요금입니다."
"전기요금은 따로 내잖아요?"
"나는 잘 모릅니다"
농협 이모 상무와 전화통화에서
"농기계수리비용 3,000만원은 어디에 썼습니까?
"전기요금하고 그런데 썼다"
"전기요금은 따로 내잖아요?"
"아! 그 3,000만원은 지출된 돈이 아니다."
"3,000만원이 분명히 지출되었는데 지출된 돈이 아니라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잘 모르겠다" "탁" 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겼다.
농기계수리비용 3,000만원은 어디로 사라졌나?
골판지, 사료관련 2,000만원은 조합원 실익사업에 썼다고 되어 있으나 몇 몇 조합원에게 알아보니
잘 모른다고 한다.
※2004년 교육지원비에는 골판지와 사료관련 내역이 없음
3,000만원은 농약환원비용(농협에서 농약을 구매한 농민에게 일정액을 돌려주는 돈)에 사용한
것으로 되어 있다.
생산지도비는 5,233만원으로 영농회장수당(이장) 7만원×12달×37(고경면 전체 리)=3천2백 만원
농정활동비(?)는 4백8십 만원 등으로 되어 있다.
모 이장에게
"농협에서 한 달에 7만원씩 받습니까?"
"받는다."
"왜! 받습니까?"
"농협직원이 해야 할 일 우리가 대신 해주잖아"
행사비는 2,371,000원으로 작목반, 작목반장회의 200만원 등으로 되어 있다.
협찬비는 7,019,000원으로 농업경영인 200만원, 농민회 260만원, 기타 90만원 등으로 되어 있다.
고경농민회 모 회원에게
"1년에 협찬을 260만원 받느냐?"
"아닙니다. 1년에 4~5백만원 이상 받습니다."
"그렇게 많이 받느냐?"
"비공식적으로 받는 게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항목에서 돈들이 나온다는 결론이다.
생활지도비는 9,117,000원으로 부녀회장수당 15,000×12×37=6,660,000원, 취미교실 200만원, 기타 40만원 등으로 되어 있다.
부녀회장은 농협직원 대신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다.
교육비는 740만원으로 상록회(이장모임)견학150만원, 조합원연수60만원, 엽채류작목반110만원,
영농교육220만원, 유기농교육50만원, PC교육130만원, 기타 20만원으로 되어있다.
복지지원비는 1,514만원으로 경조비314만원, 복지사업비1,205만원으로 되어있고 유통지원비, 재해지원비,
간행비, 홍보활동비, 문화활동비 등이 있다.
2003년 교육지원비 1억8천6백49만원중 반 이상이 힘있는 사람과 힘있는 단체들이 사용하였거나
행방이 묘연하다.
2004년 교육지원비는 152,423,519원으로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에 이 모 상무가 연필로 적어 주었다.
그중 영천시와 연계한 농촌현대화사업의 고경농협이 부담한 이자 지출이 294만원으로 되어 있으나
영천시청의 서류(영천농협중앙회장 명의의 영천시청과 영천시지부 전체농협의 분담이자 중 고경농협의
분담이자)에는 2,516,823원으로 42만원이상이 차이가 나 농협의 이 모 상무에게 전화로 물으니
영천시에서 횡령했단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듣고 있던 시청담당이 "자기들이 보내온 서류인데…" 라며 묘한 표정으로 웃는다.
영농자재지원비는 2003년보다 4,217만원이 준3,793만원으로 골판지와 사료관련은 없다.
농약환원비용이 3,000만원으로 2003년과 똑 같다.
조합원들이 농협에서 산 농약의 량이나 가격이 2003년과 똑 같다는 것은 무언가 이상하다.
농기계 수리비용이 2003년보다 2,207만원이나 준 793만원에 불과하다.
이 돈 또한 사용처가 묘연하다.
다른 용도의 돈들은 2003년과 가감이 있을 뿐 비슷하다.
관련 영수증들을 사본해달라고 아무리 부탁하고 윽박질러도 소용이 없다.
2004년 고경농협의 인건비관련
고경농협직원이 임의로 작성한 인건비내역 (단위1,000원)
조합장 1명 66,521 2급 1명69,128 3급 3명171,298 4급 3명 174,973 5급 14명 564,833 6급 1명 31,307 비정규 6명 107,168
이 내역서에는 인건비 합계가 11억6천7백만원이나 실제는 일반부분의 판매와 관리비 속의 인건비,
일반부분의 판매경비 속의 인건비, 신용부분의 판매와 관리비속의 인건비 등을 합하면 1,405,003,704원
(14억5백만원)이고 퇴직금(농협은 1년마다 정산)이 114,363,390원(1억1천4백만원)이니 대충 계산해도
실 수령액이 1억이 넘거나 가까운 사람이 조합장을 제외하고도 2, 3, 4급 7명이다.
대여피복비 5,339,000원도 직원피복비로 포함시키면 실 수령액이 조금 늘어 날 것이다.
※농협의 6급은 최하위 직급이고 정부공무원으로 따지면 9급에 해당한다. 그리고 대의원이 뽑은 이,
감사 8명의 인건비 16,300,000원(1천6백3십만원)이 포함되어야 함.
대손충당금(신용이나 일반 부분의 돈을 못 받을 것을 대비하여 모아 놓는 돈)을 보면
신용부분 2001년: 예산110,000,000원
대변누계:608,512,340원
차변누계(2001년 총 손실액):255,175,876원(2억5천5백만원)
잔액:608,512,340-255,175,876=353,336,464원
신용부분 2002년: 예산 없음
대변누계(2001년 잔액+이자):388,879,326원
차변누계(2002년의 총 손실액):33,299,499원
잔액:388,879,326-33,299,499=355,579,827원
신용부분 2003년: 예산 없음
대변누계(2002년 잔액+이자):365,868,209원
차변누계(2003년의 총 손실액):36,268,272원
잔액:365,868,209-36,268,272=329,599,937원
신용부분 2004년: 예산160,000,000원
대변누계(2003년 잔액+이자+2004년 예산):511,830,728원
차변누계:(2004년의 총 손실액)36,488,644원
잔액:511,830,728-36,488,644=475,342,084원
2001년~2004년까지 총 손실액은 255,175,876(2억5천5백만원)+33,299,499+36,268,272+36,488,644=361,232,291원
3억6천 만원이 넘는 돈이 날아가 버렸다.
대손충당금 일반부분을 보면
2001년: 예산350,000,000원
대변누계:443,174,312원
차변누계:20,731,366원
잔액:422,442,946원
2002년: 예산80,000,000원
대변누계:503,640,116원
차변누계:432,497,635원(4억3천2백만원)
잔액:71,142,481원
2003년: 예산 없음
대변누계:71,148,251원
차변누계:25,324,376원
잔액:45,823,875원
2004년: 예산10,000,000원
대변누계:55,823,875원
차변누계: 없음
잔액:55,823,875원
2001~2004까지의 일반부분 총 손실액(차변누계)
20,731,366+432,497,635(4억3천만원)+25,324,376+0=478,553,377원(4억7천8백만원)이다.
4억7천8백 만원이 넘는 엄청난 돈이 날아가 버렸다.
2001~2004년까지의 신용부분 총손실액:361,232,291원+2001~2004년까지의 일반부분 총 손실액
478,553,377원=839,785,668원(8억4천만원)이다.
8억4천 만원이라는 거금이 몇 년 사이에 농협직원들의 잘못으로 날아가 버렸다.
관련 농협직원들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이, 감사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돈으로 막았는지
무엇으로 막았는지 조용하다.
너무나 조용하다.
농업협동조합법 제53조 제2항, 제3항 제4항, 제5항에 의해 이, 감사들도 금전적 손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손충당금에 대해 농협직원에게 물으면 "모른다"고 한다.
"왜! 모르느냐?"고 하니 몇 년 지나 모른단다.
개×같은××들
이것 뿐 아니다.
각종 업무추진비, 각종 경비, 각종 기타경비, 각종 기타잡비, 각종 시장개척비, 농정활동비 등 등 등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소모성경비들이 있다.
모두다 어디에 썼는지 확인하고 싶어도 확인할 수 없으니…
"농협직원님들 감추지 말고 좀 보여주소."
"잘못이 없으면 당당하게 보여주소"
잘못한 것이 많은 모양이다.
안 보여주는 걸로 봐서…
답답하다.
고경농협에서 가장 양심가라는 김 모 상무에게 스스로 개혁해달라고 몇 번이나 사정하고 공갈(?)도
쳤지만 안 된다.
현재 드러난 것만으로도 횡령, 유용, 배임, 직권남용 등으로 처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농협은 돈으로 많은 곳에 로비를 하여 법으로 처벌하기가 어렵다."라고 모두들 말한다.
그래!
모르는 바가 아니다.
나에게도 많은 부탁과 회유 그리고 공갈성 부탁과 회유가 있었다.
하지만 모두 거절했다.
끝까지 가자.
농협이 개혁되고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그날까지…
2005년 5월 18일
손 민 호
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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